'타선 17안타 폭발' 롯데, 키움에 12-1 완승…시범경기 4승 1무 단독 선두

신서영 기자 2026. 3. 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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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12-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범경기 4승 1무를 기록,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롯데의 타선은 17안타(1홈런) 12득점을 합작하며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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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12-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범경기 4승 1무를 기록,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키움은 1승 4패를 했다.

롯데의 선발 투수 나균안은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롯데의 타선은 17안타(1홈런) 12득점을 합작하며 펄펄 날았다. 특히 김민성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고, 장두성도 2타수 2안타 3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키움의 선발로 나선 와일스는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초 선두타자 브룩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안치홍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주형의 타석에서 나균안의 폭투가 나오며 브룩스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이주형의 내야 땅볼 때 브룩스가 홈을 밟으면서 키움이 1점을 선취했다.

롯데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1회말 선두타자 황성빈이 좌전 안타를 때려냈고, 한태양의 적시 2루타에 홈으로 들어오며 1-1 균형을 맞췄다. 레이예스의 삼구삼진, 윤동희의 투수 땅볼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전준우가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터뜨리며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롯데는 2-1로 역전했다.

롯데의 기세가 이어졌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태양이 볼넷을 골라냈고, 레이예스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1점을 추가했다. 4회말에는 김민성이 와일스의 2구 138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뒤로 가는 솔로포를 터뜨렸고, 롯데는 4-1로 앞서나갔다.

롯데가 빅이닝으로 승기를 굳혔다. 롯데는 6회말 박재엽의 2루타와 김민성의 내야안타를 묶어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전민재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지만 김한홀이 바뀐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김한홀은 한태양의 타석에서 2루를 훔쳐 1사 2, 3루를 만들었고, 이어 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김한홀은 이 틈을 타 3루까지 진루했고, 한태양도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롯데는 조세진, 장두성, 손호영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보탰고, 6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9-1로 격차를 벌렸다

롯데의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7회말 1사 후 노진혁이 우익수 뒤로 향하는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김한홀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올리며 노진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기세를 탄 롯데는 이호준의 안타와 조세진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이어갔고, 장두성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12-1까지 달아났다.

반면 키움 타선은 1회 선취점 이후 꽁꽁 묶였다. 9회초 키움은 안치홍의 안타와 박주홍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자 양현종이 병살타를 때려내며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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