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오브라이언, 시상식서 티모시 샬라메 발언 저격…"재즈는 왜 빼" [할리웃통신]

김진수 2026. 3. 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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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발레와 오페라를 비하해 논란을 빚었던 티모시 샬라메를 향해 재치 있는 농담을 던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15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참석했다.

발레와 오페라를 비하하는 듯한 샬라메의 발언을 언급한 것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2019년 영화 '더 킹: 헨리 5세' 홍보 당시에도 발레와 오페라에 대해 "사라져가는 예술 형태"라고 언급해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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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미국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발레와 오페라를 비하해 논란을 빚었던 티모시 샬라메를 향해 재치 있는 농담을 던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15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참석했다.

먼저 사회를 맡은 코난 오브라이언은 티모시 샬라메에게 농담 섞인 비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늘 밤 보안이 굉장히 삼엄하다. 제가 듣기론 오페라와 발레 커뮤니티 양쪽에서 공격이 있을 수 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그들은 당신이 재즈를 빼놓고 얘기해 화가 났다"고 덧붙이며 시상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발레와 오페라를 비하하는 듯한 샬라메의 발언을 언급한 것이다. 카메라 또한 연인 카일리 제너와 나란히 앉아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를 비췄다.

앞서 샬라메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CNN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나는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예술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 단지 예술을 유지한다는 명목만으로 발레나 오페라 같은 곳에서 일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혀 뭇매를 맞았다.

해당 발언에 대해 후피 골드버그, 제이미 리 커티스, 네이단 레인 등은 샬라메의 경솔함을 지적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도 “좋은 영화적 경험의 끝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의 감정을 느끼며 극장을 나선다. 이런 경험은 영화와 콘서트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샬라메의 발언에 반박했다. 그래미상 수상자인 오페라 가수 이사벨 레너드는 "성공한 예술가의 예술관이 이토록 편협하고 천박하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동료 예술가로서 마땅히 갖춰야 할 존중의 태도가 결여되어 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2019년 영화 ‘더 킹: 헨리 5세’ 홍보 당시에도 발레와 오페라에 대해 “사라져가는 예술 형태”라고 언급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남우주연상은 영화 '씨너스: 죄인들'의 마이클 바카리 조던이 차지하면서 티모시 샬라메의 수상은 좌절됐다.

김진수 기자 / 사진= 티모시 샬라메, 코난 오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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