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만에 임신 전자간증 진단하는 '트리아지 PlGF', 신의료기술 인정

송윤섭 2026. 3. 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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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바이오메디카는 전자간증 의심 산모를 진단하는 바이오마커 검사 '트리아지 PlGF'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우바이오메디카 관계자는 "전자간증은 짧은 시간 안에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 질환으로, 의사결정 지연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치명적"이라면서 "이번 트리아지 PlGF의 신의료기술 인정으로 국내 전자간증 관리 체계에서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속 평가가 갖는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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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간증 의심 산모를 진단하는 바이오마커 검사 '트리아지 PlGF'(사진=다우바이오메디카)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전자간증 의심 산모를 진단하는 바이오마커 검사 '트리아지 PlGF'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신 중 태반 기능 이상을 평가하는 현장검사를 임상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전자간증은 임신 20주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임신 합병증으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두통, 부종, 혈압 상승 등이 나타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아 임상적 판단이 쉽지 않다. 질환이 빠르게 악화될 경우 경련, 헬프(HELLP) 증후군, 태아 성장지연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이번에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트리아지 PlGF' 검사는 태반성장인자(PlGF) 농도를 측정해 태반 기능 이상 여부를 평가한다. 특히 1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검사(POCT) 방식으로 제공한다. 의료진이 입원 여부나 추가 검사 필요성 등 중요한 임상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국내 전자간증 관련 바이오마커 검사는 대부분 중앙검사실 장비를 이용한 수탁검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검사 결과 확인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응급 상황에서 즉각적인 임상 판단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지속 제기됐다.

국내 전자간증 발생률은 전체 임신의 약 3~5% 수준이다. 국내에 연간 약 1만명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진단 환자는 약 3000명 수준에 그쳤다.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이번 신의료기술 인정이 진단 공백을 메우고 고위험군 산모를 정밀하게 관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우바이오메디카 관계자는 “전자간증은 짧은 시간 안에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 질환으로, 의사결정 지연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치명적”이라면서 “이번 트리아지 PlGF의 신의료기술 인정으로 국내 전자간증 관리 체계에서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속 평가가 갖는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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