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유 공급 차질…"내달 초부터 운항 축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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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항공사들에 다음달부터 항공유 공급 차질을 경고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민간항공청은 지난 9일 교통부에 "다음달 초부터 항공사들이 항공유 부족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며 항공사들에 국내 노선 계획을 재검토하고 공항 운영자들에게는 운항 축소에 대비해 항공기를 보관할 공간을 확보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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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민간항공청은 지난 9일 교통부에 "다음달 초부터 항공사들이 항공유 부족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며 항공사들에 국내 노선 계획을 재검토하고 공항 운영자들에게는 운항 축소에 대비해 항공기를 보관할 공간을 확보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베트남은 항공유 수요 3분의2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약 60%를 중국과 태국에서 수입한다.
싱가포르발 공급도 줄어든 상황이다. 로이터가 입수한 별도 문서에는 베트남의 주요 석유·항공유 수입업체인 페트롤리멕스와 스카이펙가 3월분 공급만 보장할 수 있으며 다음달 계약은 이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스카이펙은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필수 국내 노선만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중국 항공유의 세 번째 큰 구매국이었으며 최근 중국과 태국에 외교 채널을 통해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레 호아이 쭝 베트남 외교부 장관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통해 "에너지 안보 보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요구했다. 아울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도 지난 13일 베트남 주재 태국 대사와 만나 부족 사태 도움을 구했다.
베트남 민간항공청은 "현 상황에서 새로운 공급처를 찾기 어렵다"며 국내 정유소들도 다른 석유 제품 생산 압박으로 항공유 증산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또 항공청은 공급이 안정돼도 유가가 급등한 탓에 많은 노선이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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