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고물가 직격탄 맞은 복지 현장 점검…‘밀착형 돌봄’ 체질 개선

이상필 기자 2026. 3. 16. 15: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류비 급등 대응 및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 위해 다사랑 시설·독거노인 가구 긴급 방문
▲신현주 돌봄국장(오른쪽)이 장애인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건의 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고유가와 물가 상승이 복지 취약계층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현장 복지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밀 진단에 돌입했다.

이번 행보는 유류비 급등으로 운영난이 우려되는 거주시설과 에너지 빈곤에 노출된 독거노인 가구의 실질적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신현주 화성시 돌봄 국장은 정남면 다사랑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을 찾아 현장 종사자들과 시설 운영 전반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현재 시행 중인 프로그램의 운용 효율성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시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 환경과 건강 상태 등 일상 속 위협 요인을 대조 확인했다. 해당 가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행복커뮤니티 지원사업 수혜 대상으로, 시는 기존 복지 서비스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체감도로 이어지는지 정밀하게 분석했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수혜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경제적 부담과 불편 사항을 데이터화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현재 간호·요양·방문 돌봄을 하나로 통합한 '화성형 지역 밀착형 복지 체계'를 가동 중이다. 신 국장은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가 취약계층의 부담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고,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정책적 사각지대를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화성시는 복지 안전망을 한층 정교화해 위기 가구 지원의 속도감을 높일 예정이다.

/화성=이상필기자 spl1004@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