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야닉 시너 "(우승 위해) 아주 긴 시간 동안 훈련에 매진. 이는 최고가 되기 위한 과정의 일부"

김홍주 기자 2026. 3. 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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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닉 시너가 3월 15일(현지시간) BNP 파리바오픈에서 우승 후 가진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이다.

이번 대회가 인디언 웰스 첫 우승이다.

제가 아직 우승해 본 적이 없는 대회란 걸 알고 있었기에, 여기 와서 가능한 한 최고의 방법으로, 최대한 전문적으로 준비하고 싶었거든요.

그전에 아주 크고 중요한 대회들이 줄 서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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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는 야닉 시너. BNP파리바오픈

야닉 시너가 3월 15일(현지시간) BNP 파리바오픈에서 우승 후 가진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이다.

야닉 시너(이탈리아) 7-6(6) 7-6(4)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이번 대회가 인디언 웰스 첫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하드 코트에서 열리는 6개의 ATP 마스터스 1000 타이틀을 모두 획득하게 되었다.
기분이 정말 최고입니다. 엄청난 성과죠. 오늘 굉장히 힘든 경기였는데, 코트에서 상황을 잘 대처해서 무척 기쁩니다. 메드베데프가 다시 이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어 기쁩니다. 네,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이곳에서의 우승뿐만 아니라 2026년 첫 타이틀을 따낸 소감이 어떤지, 이게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그랜드 슬램 준결승 진출 같은 여전히 훌륭한 결과들도 있었고요. 그리고 호주 대회 이후 이번 대회가 또 한 번의 큰 대회였습니다. 정말 기뻐요. 분명 훌륭한 한 주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는 일찍 이곳에 오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아직 우승해 본 적이 없는 대회란 걸 알고 있었기에, 여기 와서 가능한 한 최고의 방법으로, 최대한 전문적으로 준비하고 싶었거든요. 네, 이제 이 성과를 이뤘다는 건 제게 아주 큰 의미가 있습니다. 며칠 쉬면서 긴장을 풀 시간이 있긴 하지만, 마이애미 대회까지 시간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마이애미 역시 중요한 대회이니 그곳에서도 최고의 테니스를 하도록 노력할 겁니다.  

인디언 웰스에서 첫 우승한 야닉 시너. BNP파리바오픈

어제 알카라스는 다닐이 더 공격적이었다며 그의 플레이에 꽤 놀랐다고 말했었는데, 당신이 코트에서 본 것도 그랬는지?
전 그가 훌륭한, 정말 훌륭한 테니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벌써 타이틀을 두어 개나 따고 이곳에 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아주 넘쳤고, 그래서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는 그가 그랜드 슬램 챔피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 이유가 있는 거죠. 훌륭한 테니스를 펼쳤고 서브도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리턴에서 고전했는데, 특히 세컨드 서브를 리턴할 때 힘들었습니다. 그는 끝까지 아주 공격적인 선수입니다. 서브할 때와 리턴할 때 두 가지의 다른 게임 스타일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우리는 그에 맞서야 합니다. 네, 그가 다시 이 수준에서 경기하는 것은 스포츠 전체에 정말 좋은 일입니다.

그런 악조건을 이겨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나? 날씨가 꽤 잔인할 정도로 더웠다.
덥고 뜨거웠지만 습하지 않아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대회 시작하기 일주일 전부터 이곳에 와 있었습니다. 오늘과 아주 비슷한 조건이었죠. 아주 긴 시간을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준비를 아주 잘했다고 느꼈기 때문에 날씨나 더위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런 건 다 저희가 최고가 되기 위해 거치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수준의 경기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체육관에서 정말 많은 훈련을 하니까요. 그래서 정말 기쁩니다.

남은 시즌의 계획 중, 아직 우승하지 못한 대회들을 염두에 두고 있을텐데, 롤랑가로스에 대한 계획은? 아니면 이 시기에는 완전히 그런 생각은 배제하고 있는지?
우선 롤랑가로스는 아직 아주 많이 남았습니다. 그전에 아주 크고 중요한 대회들이 줄 서 있죠. 그전에 어떤 것들이 걸려있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지금 마이애미 대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며칠 동안은 테니스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않는 것도 좋지만, 지금의 리듬을 잃고 싶지도 않거든요. 지금 당장은 그게 아주 중요합니다. 클레이 코트 시즌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하드 코트 대회니까요. 그 후 우리는 완전히 다른 환경의 유럽으로 돌아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기대가 많이 됩니다. 가능한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 결과를 지켜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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