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위원장,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민주 경기지사 경선 ‘한준호 지지’
민주당 도지사 경선에 현역 도의원 첫 지지 선언
황 위원장 “시대교체 위해 한준호 의원 지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시대교체 위해 헌신할 것”

황대호(민·수원3)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6월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한준호 의원 지지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도지사 경선 후보에 대한 현역 도의원의 지지 선언은 황 위원장이 처음이다.
황 위원장은 16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시대교체의 주역이 될 청년 세대를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며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과 당원들이 저의 수원시장 도전과 경기도의원 3선 도전을 응원해 줬다”면서도 “지난 1년 동안 정치인 황대호가 어떤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지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 “계엄과 탄핵을 극복하며 정치적 효능감을 경험한 청년 세대에게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과 당원을 위해 일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불출마가 그 시작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도지사 경선 후보인 한 의원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과 경기도는 세대교체를 넘어 시대교체가 절실한 시기”라며 “시대교체라는 사명에 부합하는 도지사 후보가 등장했다. 한준호 의원의 경기도지사 도전이 제가 생각하는 시대교체와 궤를 같이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을 지지하는 이유로 이재명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 경기도에 걸맞은 젊은 리더십, 관료적 도정을 혁신할 적임자라는 점 등을 꼽았다.
끝으로 “이 도전의 끝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시대교체의 힘이 축적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더 나은 경기도를 위해 시대교체의 리더 한준호 의원과 기쁜 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위원장은 제10대 도의회에 최연소 도의원으로 입성했다.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았으며, 후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제21대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보단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한규준 기자 kkyu@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