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여자오픈, 레이크우드서 6월 개막…상금 15억으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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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이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다.
16일 골프계에 따르면 6월 11~14일로 예정된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최근 대회장을 레이크우드CC로 확정했다.
하지만 올해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6월이기 때문에 잔디 생육이 수월해 러프와 페어웨이의 차이를 뚜렷하게 조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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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 단골 개최 코스, 총상금 3억 인상
잔디생육 좋은 6월, 러프 길이·밀도↑ 난도 높일 듯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이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다.
16일 골프계에 따르면 6월 11~14일로 예정된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최근 대회장을 레이크우드CC로 확정했다. 36홀 가운데 산길·숲길 코스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12억 원이던 총상금도 15억 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총상금 15억 규모로 치러지는 대회는 이 대회를 포함해 총 6개로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최고액이다.
한국여자오픈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에서 열려왔다. 5년 간은 DB그룹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여서 DB그룹 운영 골프장인 레인보우힐스를 대회장으로 써왔다. 코스 난도가 높고 오르막·내리막도 심한 탓인지 매년 기권자가 속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로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대회장도 바뀌었다. 명문 골프장 세 곳 정도가 후보였고 이중 레이크우드CC가 최종 낙점됐다.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는 KLPGA 투어 대회 단골 개최지다. 대표적으로 KLPGA 챔피언십이 2018~2020년과 2023~2025년 총 여섯 번 이곳에서 열렸다.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도 이곳에서 치러져 윤이나가 나흘간 20언더파로 우승했다.

레이크우드CC의 난이도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사실 이 코스는 선수들은 물론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도 스코어가 비교적 잘 나오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2024년 이정민이 KLPGA 챔피언십을 우승할 때 스코어는 무려 23언더파였다. 하지만 올해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6월이기 때문에 잔디 생육이 수월해 러프와 페어웨이의 차이를 뚜렷하게 조성할 수 있다. 또 그린 경도와 스피드를 높이는 것도 수월하다. 골프계 한 관계자는 “메이저 코스에 걸맞은 난도를 갖추기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쉬운 골프장이라는 이미지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자오픈은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이면서 KLPGA 투어 대회의 하나로 인정된다. 지난해 레인보우힐스에서 치른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이동은이 13언더파로 우승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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