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 이용권으로 즐기는 ‘숲 치유’…국립산림치유원 프로그램 운영
소외계층 대상 1인당 10만 원 지원…영주시와 가족캠프도 추진

산림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가 본격 운영된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산림복지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국민들에게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 사업은 산림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산림복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선정된 이용자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이용권이 지급된다.
이용권 소지자는 이를 활용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중 활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는 '수(水)치유체험', 수압 마사지로 신체 이완을 돕는 '치유장비체험', 숲길을 걸으며 심신 안정을 돕는 '숲을 거닐다', 자신만의 컵을 제작하는 공예 프로그램 '인생내컵'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참여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폭을 넓힐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산림복지통합플랫폼 '숲e랑'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 협의나 단체 예약은 전화(054-639-357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일상에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산림치유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 사업과 연계해 영주시와 협력, 이용권 소지자를 위한 가족캠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