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철 청주시의원 "유휴공간 활용한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해야"

임은수 기자 2026. 3. 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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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형 키즈카페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그는 부산시와 서울 양천구의 사례를 언급하며 "공원이나 기존 공공시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다면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지 않더라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아이와 부모를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를 조성할 수 있으며, 보호자들의 이용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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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사례. 청주시의회 제공

[청주]청주시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형 키즈카페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홍순철 의원은 이날 열린 1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외부환경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날씨와 계절의 제약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공간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시와 서울 양천구의 사례를 언급하며 "공원이나 기존 공공시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다면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지 않더라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아이와 부모를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를 조성할 수 있으며, 보호자들의 이용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청주시 역시 이러한 사례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저출생으로 변화하고 있는 청주시의 보육환경 역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의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홍 의원은 "올해 3월 기준 청주시 자료에 따르면 청주시 어린이집은 총 523개소 가운데 정원의 절반인 50%도 충족하지 못한 어린이집이 353개소에 달하고, 지난 3년간 어린이집 휴·폐지 117개소가 휴·폐지됐다"며 "운영이 중단된 어린이집 역시 단순한 폐원 시설이 아니라,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유휴공간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집은 본래 아이들의 이용을 전제로 조성된 공간인 만큼 공공형 키즈카페로 전환하기에 유리하며,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접근성과 활용도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홍 의원은 △청주시 유휴공간을 실태 조사·조성 계획 수립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협력 △공공형 실내놀이터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관련 조례 제정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청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형 키즈카페 정책을 적극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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