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링하면서 "롤랑가로스 우승" 꿈 키운다…테니스 유망주 권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3일부터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실외 하드코트에서 '하나증권 2026 종별테니스대회' 10세 이하(U-10)와 12세 이하(U-12) 남녀 단·복식 경기가 열리고 있다.
토너먼트 디렉터(TD)인 강민홍 초등연맹 이사는 "U-12에서는 이예성(군위초등6)이 제일 강한데, 다른 국제대회 출전으로 이번에 나오지 않았다. 권율이 랭킹 2위로 1번 시드를 받았다"면서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12 남자단식 4강행, 올해 5번 타이틀 도전
“빠르고 예리한 알카라스처럼 되고 싶어요”

[김천=김경무 기자] 지난 13일부터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실외 하드코트에서 '하나증권 2026 종별테니스대회' 10세 이하(U-10)와 12세 이하(U-12) 남녀 단·복식 경기가 열리고 있다.
주로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무대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의 최삼용 부회장은 "우리 초등생들은 같은 연령대의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봄볕이 완연한 16일 4부문에 걸쳐 8강전이 열렸는데, U-12 남자단식에 출전한 권율(부천GS)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권율은 이날 남여준(동현초)을 6-3, 6-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토너먼트 디렉터(TD)인 강민홍 초등연맹 이사는 "U-12에서는 이예성(군위초등6)이 제일 강한데, 다른 국제대회 출전으로 이번에 나오지 않았다. 권율이 랭킹 2위로 1번 시드를 받았다"면서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라고 했다.
1m61, 54㎏의 신체조건을 가진 권율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우승에 자신이 있다"면서 "올해 단식에서 5번 우승하겠다. 무엇보다 나보다 잘 치는 이예성을 한번 이기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현재 호주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사촌누나(서승현)가 테니스 하는 걸 보고 재미있어 보여 라켓을 잡았다는 권율. 7살 때부터 부천GS에서 테니스를 본격 배우기 시작한 그다. 그리고 부천 동초등 5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홈스쿨링(Homeshooling)을 하면서 테니스 스타의 꿈을 키우고 있다.
ATP 투어에서 누구를 이상형으로 삼고 있느냐는 질문에 권율은 "알카라스처럼 되고 싶다"고 답했다. "엄청 빠르고 예리하고 쇼트도 잘 넣고 해서요." 그러면서 장차 목표에 대해서는 "멋있는 롤랑가로스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했다.
알카라스가 어제 인디언 웰스 ATP 마스터스 1000 단식 4강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한테 진 것 아느냐고 묻자 "너무 슬퍼졌다"고 했다.
권율은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4번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주특기는 백핸드이고 파워가 있다면서도, 포핸드는 공이 얇게 맞는 등 잘 안된다고 했다.
그의 아버지(권희운)는 부천 테니스 아카데미 대표이고, 어머니(서윤주)는 부천GS 매니저라고 밝혔다.
권율은 17일 4강전에서 조훈기(양구초)와 격돌한다.
<16일 전적>
▶ U-12 남자단식 8강전
권율(부천GS) 2-0 남여준(동현초)(6-3, 6-0)
조훈기(양구초) 2-0 송은호(양주 나정웅 TA)(6-3, 6-1)
최화열(원주교동초) 2-1 홍서준(양구초)(6-4, 3-6, 6-3)
김명관(강진동초) 0-2 이룬(양주 나정웅 TA)(1-6, 2-6)
▶ U-12 여자단식 8강전
이정은(디그니티A) 0-2 손채린(서울잠실초)(1-6, 1-6)
문정윤(서울홍연초) 2-0 강설아(양구비봉초)(6-0, 6-3)
김수민(춘천SC) 0-2 김예율(강진동초)(4-6, 2-6)
이은봄(양구비봉초) 2-0 양채현(동현초)(6-1, 6-1)
▶ U-10 남자단식 8강전
최예준(안동서부초) 2-0 안시준(양구초)(6-1, 6-0)
김서준(수원금호초) 0-2 임도율(디그니티A)(6-7<5>, 6-7<5>)
김도균(강진동초) 0-2 이도윤(제주TSC)(1-6, 1-6)
심지용(서울홍연초) 0-2 박재희(성사초)(3-6, 1-6)
▶ U-10 여자단식 8강전
천시은(동천초) 2-1 김유하(서울홍연초)(6-2, 2-6, 10-8)
김다현(춘천SC) 2-0 이안(ALL ABOUT TENNIS)(6-1, 6-2)
이은별(양구비봉초) 0-2 강이안(고양TA)(3-6, 2-6)
정이로(Tennis bomb) 0-2 전이제(양주 나정웅 TA)(4-6, 0-6)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