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자 줄행랑' 전과 60범 수배자 폐가 옷장서 검거
정승우 기자 2026. 3. 16. 14:51
사기 등 혐의로 8건 수배
광주경찰청 전경.

광주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가 범죄예방 순찰 도중에 농성동의 한 폐가 옷장에 숨어 있던 수배자를 붙잡았다.
1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역예방순찰대는 지난 13일 오후 8시30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일대 취약지역에서 순찰 활동을 하던 중 사기·특수절도 등 혐의로 8건의 수배가 내려진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당시 광역예방순찰대 4팀은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곧장 현장 수색에 나섰다.
신고자는 A씨가 순찰 중인 경찰을 발견하자 갑자기 달아나는 모습을 보고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도주한 것으로 보이는 인근 폐가를 수색하던 중에 옷장 안에 몸을 웅크린 채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신원 확인 결과 A씨는 성폭력과 상습사기 등 전과가 60범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접촉하는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