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태원 관광특구 녹지로 잇는다…경리단길·해방촌 연결

한지명 기자 2026. 3.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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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이태원 관광특구 확대 지정에 맞춰 이태원·경리단길·해방촌을 잇는 '도시 녹지축'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시 녹지축 조성 사업은 이태원 관광특구를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용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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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상권과 녹지의 연결 도시 녹지축.(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 관광특구 확대 지정에 맞춰 이태원·경리단길·해방촌을 잇는 '도시 녹지축'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태원 일대는 좁은 골목과 부족한 녹지, 열악한 보행환경 등으로 관광객과 주민이 머물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용산구는 도심 녹지와 상권을 연결하는 녹지축 조성을 통해 관광특구 매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구는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앞 광장을 개방형 잔디광장과 전망정원으로 조성해 약 1400㎡ 규모의 힐링정원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이태원 퀴논길 상권과 연결되는 열린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이태원과 해방촌을 잇는 이태원로·녹사평대로 약 1㎞ 구간에서는 '생활가로변 녹지정비사업'을 통해 선형 녹지축을 구축하고 포켓화단과 걸이화분 등을 설치해 거리 경관을 개선했다.

경리단길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남산과 연결되는 가로숲길 네트워크를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용산구는 앞으로 삼각지–녹사평–이태원–경리단길–해방촌–남산으로 이어지는 도심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광객과 시민이 자연 속에서 걷고 머무는 도시 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시 녹지축 조성 사업은 이태원 관광특구를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용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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