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양밍해운, '1조5000억원' 규모 대형 컨선 6척 발주…한국 조선소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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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양밍해운이 1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하는 가운데 한국 조선소가 건조사 후보군에 올라 수주 여부가 주목된다.
16일 양밍해운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제41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기존 선대 현대화를 위해 1만3000 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 추가 발주 계획을 승인했다.
양밍해운의 신조 발주는 주요 동서 무역 항로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장기 선대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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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확장 및 기존 선대 현대화 위해 추가 발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양밍해운이 1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하는 가운데 한국 조선소가 건조사 후보군에 올라 수주 여부가 주목된다. 대만 선사들이 중국의 정치·경제 및 지정학적 위험을 이유로 한국 조선소에 신조 발주를 늘리고 있어 수주가 유력하다. 특히 지난해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을 한화오션에 발주한 바 있어 추가 수주 훈풍이 기대된다.
16일 양밍해운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제41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기존 선대 현대화를 위해 1만3000 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 추가 발주 계획을 승인했다. 향후 발주 절차는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양밍해운의 이번 발주는 지난해 한화오션에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을 발주한 지 6개월 만이다.계약 규모는 1만3000~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평균 선가가 1억 7000만 달러(약 2540억원)으로, 총 수주가는 1조5200억원으로 추산된다.
양밍해운의 신조 발주는 주요 동서 무역 항로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장기 선대 전략의 일환이다. 4250~6500TEU급 노후 선박과 용선 계약 만료를 앞둔 선박을 대체하기 위해 신조 발주한다. 신조선은 기존 1만 TEU급 선대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며, 양밍해운의 동서 항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밍해운은 선대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네트워크 최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고 네오파나막스급 선박 인수와 신조선 발주를 통해 선대를 현대화하고 기후 변화 추세에 따른 배출량 감축 요구에 부응한다.
신조선 건조사로는 한국 조선소가 유력하다. 양밍해운은 한국에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신조선을 주문해왔다. 지난해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을 한화오션에, 8000TEU급 컨테이너선은 일본 이마바리 조선에 발주한 바 있다.<본보 2025년 9월 17일자 참고 : 한화오션 '1.9조' 잭팟'…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 수주>
한화오션은 신조 선박을 향후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만 최초의 '암모니아 레디선'으로 건조한다. 미국선급(ABS)으로부터 '암모니아 퓨얼 레디 레벨 1C(Ammonia Fuel Ready Level 1C)' 인증을 받은 설계를 기반으로 하며, 한화오션과 ABS가 공동 개발한 1.0 bar급 설계압력의 타입B LNG 연료탱크를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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