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호위 참여 기억할 것…지금 승리 선언은 안해" [HK영상]

김영석 2026. 3. 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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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에서 워싱턴 DC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통항을 보호하기 위한 다국적 해상 연합 구성을 여러 국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7개국에 연합 참여를 요청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국가도 있고 관여를 꺼리는 국가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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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에서 워싱턴 DC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통항을 보호하기 위한 다국적 해상 연합 구성을 여러 국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7개국에 연합 참여를 요청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국가도 있고 관여를 꺼리는 국가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어떤 국가가 참여 의사를 밝혔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말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날 군함 파견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중국의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아직 이르다.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상당한 양의 원유를 들여오고 있다며 참여 여부를 두고 “흥미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원을 받든 받지 않든 우리는 누가 협력하는지 기억할 것”이라며 각국의 참여를 압박했습니다. 이어 “그곳은 실제로 그들의 에너지가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에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며 연합 전력이 구성되는 대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작전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해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됐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당장 우리가 철수하더라도 이란이 군사력을 재건하는 데는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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