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모든 전쟁 끝내야”…오스카서 터져나온 반전 메시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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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중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쟁 종식과 평화, 표현의 자유를 촉구하는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영화상 시상자로 등장해 "전쟁에 반대한다.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슴에는 스페인어로 '전쟁 반대(No a la Guerra)'라고 적힌 배지를 달고 등장해 반전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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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중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쟁 종식과 평화, 표현의 자유를 촉구하는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영화상 시상자로 등장해 “전쟁에 반대한다.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슴에는 스페인어로 ‘전쟁 반대(No a la Guerra)’라고 적힌 배지를 달고 등장해 반전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교육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의 주인공이자 공동 감독 파벨 탈라킨도 러시아어로 반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파벨 감독은 “별똥별 대신 폭탄과 드론이 떨어지는 나라들이 있다”며 “모든 아이의 이름을 걸고 지금 당장 모든 전쟁을 멈추라”고 말했습니다.
시상자로 나선 방송인 지미 키멀은 표현의 자유를 언급하며 정치 풍자를 이어갔습니다.
지미 키멀은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의 용기를 언급하면서 “어떤 나라의 지도자는 언론의 자유를 지지하지 않는다. 어느 나라인지는 말할 수 없지만 북한과 CBS만 언급하겠다”고 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키멀은 또 영부인을 다룬 다큐멘터리 ‘멜라니아’를 두고 “백악관을 돌아다니며 신발을 신어보는 이야기”라고 평가절하하며 “자기 부인이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화낼지도 모른다”고 농담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소수 인종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수상 소감도 이어졌습니다.
영화 ‘씨너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마이클 B. 조던은 덴젤 워싱턴과 윌 스미스, 할리 베리 등을 언급하며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앞서 길을 열어준 사람들 덕분”이라며 “위인들과 선조들 사이에 서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뒤 “저와 닮은 사람들이 주인공인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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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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