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89분' 베식타시, 수적 우위 앞세워 겐츨레르비를리이 원정서 2-0 승리

강태구 기자 2026. 3.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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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베식타시)가 3경기 연속 침묵했으나 팀은 수적 우위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베식타시는 16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앙카라의 에르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6라운드 겐츨레르비를리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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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 사지=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현규(베식타시)가 3경기 연속 침묵했으나 팀은 수적 우위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베식타시는 16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앙카라의 에르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6라운드 겐츨레르비를리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식타시는 14승 7무 5패(승점 49)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겐츨레르비를리이는 6승 7무 13패(승점 25)로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후반 44분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헹크(벨기에)를 떠나 베식타시로 이적한 오현규는 지난달 9일 알란야스포르와의 데뷔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지난 5일 튀르키예 쿠파스(튀르키예 컵) C조 4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최근 정규리그 3경기에선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89분 동안 패스 성공률 73%(11/15), 유효 슈팅 1회, 볼 경합 성공률 20%(1/5)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오현규에게 평점 6.4를 부여했고, 이는 팀 내에서 선발로 나선 선수 중에 가장 낮은 평점이다.

베식타시는 전반 18분 만에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우위를 점했지만, 막강한 공세에도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11분 균형을 깼다.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오현규는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흘러나온 볼을 쇄도하던 주니오르 올라이탕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현규의 슈팅이 선제골이자 결승골의 기점 역할이 된 것이다.

리드를 잡은 베식타시는 후반 22분 오르쿤 쾨크취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고, 종료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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