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 리더 성한빈, 새출발 앞두고 손편지 “언젠가 다시 모이면 안아주자” [전문]



[뉴스엔 이민지 기자]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새출발을 앞두고 멤버들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3월 15일 제로베이스원 공식 채널에 'To. 사랑하는 내 가족같은 멤버들에게'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성한빈이 제로베이스원 멤버들과 찍은 사진, 멤버들에게 남긴 손편지가 담겨있다.
편지에서 성한빈은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이 시간이 우리에게 찾아왔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 시간이 야속하게, 또 아쉽게 느껴집니다"라고 제로베이스원의 첫 챕터가 마무리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활동하는 동안에도, 일상에서도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큰 힘을 받아왔어요. 그렇기에 항상 우리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 갖고 있답니다"라며 "이러한 마음들을 갖다 보니 멤버들이 듣기에 조금 아프게 느껴질 말들도 해야 했던 것 같아요. 그치만 이 모든 말과 행동들에는 이유가 단 하나 있었어요. 내가 사랑하는 멤버들이 다른 곳에서 마음 다치지 않게 지키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멤버들이 느끼기에 아팠던 순간이 있었다면 너무나도 미안하고,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 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성한빈은 "지금과는 또 다른 길을 걷게 되더라도 언제나 마음 가까운 곳에서 가장 먼저 응원할게요. 그러니 우리가 함께 쌓은 추억들로 앞으로도 어깨 펴고 나아갑시다. 힘든 일은 조금만 겪고, 앞으로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요. 그리고 언젠가 우리 아홉명이 다시 모여 만나게 되는 날에는 지금처럼 웃으며 꼭 서로 안아줍시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3월 13~15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6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 ENCORE'를 진행, 지난 2년 6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 5인은 제로베이스원 활동을 이어가며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소속사로 돌아가 새로운 활동을 준비한다.
다음은 성한빈 손편지 전문
멤버들, 리더 한빈이에요. 이 편지를 끝까지 읽을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 없지만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 꾹 꾹 눌러 담아 잘 이야기 해 볼게요.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이 시간이 우리에게 찾아왔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 시간이 야속하게, 또 아쉽게 느껴집니다.
나는 활동하는 동안에도, 일상에서도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큰 힘을 받아왔어요. 그렇기에 항상 우리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 갖고 있답니다..
처음으로 맡았던 리더라는 이 자리가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어요. 때로는 부담으로, 때로는 큰 무게로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힘들게 느껴진 순간들도 분명히 있었죠. 그렇지만 마음을 강하게 굳히고 앞만 보고 달릴 수 있었던 건, 내가 사랑하는 멤버들이 곁에 있어줬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저는 지금까지도 혼자서 해결하는 것이 더 익숙했어요. 타인에게 기대고 도움을 받는 것보다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했죠. 그렇지만 소중한 우리 멤버들과 함께 보내온 이 시간들을 통해서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나도 누군가의 도움과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요.
힘든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준 건, 멤버들이 나에게 보여준 믿음이었어요. 이 과정들 속에서 큰 따뜻함을 느꼈고, 이 믿음 하나로 저는 더 단단해지고 일어설 수 있었죠. 그래서 멤버들이 어려운 길 당당하게 걷길 바라는 마음으로 더 모범이 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이러한 마음들을 갖다 보니 멤버들이 듣기에 조금 아프게 느껴질 말들도 해야 했던 것 같아요. 그치만 이 모든 말과 행동들에는 이유가 단 하나 있었어요. 내가 사랑하는 멤버들이 다른 곳에서 마음 다치지 않게 지키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멤버들이 느끼기에 아팠던 순간이 있었다면 너무나도 미안하고,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 주면 좋겠습니다.
또 가끔 “한빈이 형이 있잖아, 한빈이 형이 해결해 줄 거야”라는 말들이 압박으로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그 말이 멤버들의 큰 믿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너무나도 소중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때 더 느꼈죠. 우리가 진짜 가족이 되었구나.
그래서인지 이 시간이 더 애틋하게, 또 아쉽게 느껴집니다. 글을 쓰는 와중에도 마음이 복잡하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묘한 감정들이 스쳐 가지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한빈. 지웅. 하오. 매튜. 태래. 리키. 규빈. 건욱. 유진. 가족 같은 내 멤버들.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지금과는 또 다른 길을 걷게 되더라도 언제나 마음 가까운 곳에서 가장 먼저 응원할게요. 그러니 우리가 함께 쌓은 추억들로 앞으로도 어깨 펴고 나아갑시다. 힘든 일은 조금만 겪고, 앞으로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요.
그리고 언젠가 우리 아홉명이 다시 모여 만나게 되는 날에는 지금처럼 웃으며 꼭 서로 안아줍시다..
2026년 3월 15일. 미숙했지만 누구보다 멤버들을 사랑한 리더 한빈이가.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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