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블랙스톤과 합작 회사 추진...AI 컨설팅까지 사업 넓힌다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과 AI 컨설팅 합작 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 등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블랙스톤, 헬만앤프리드먼 등 주요 사모펀드와 합작 투자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앤스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사모펀드 산하 기업 전반에 이식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모펀드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 수백 곳에 클로드를 도입하고, 잘 운용되도록 돕는 것이다.
앤스로픽은 이미 고객사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합작 법인을 통해 직접적인 컨설팅 사업까지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사모펀드 입장에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블랙스톤과 같은 거대 사모펀드는 제조업, 의료, 부동산, 금융 등 각종 사업군의 기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소프트웨어 구독 비용을 줄이고 앤스로픽의 AI 도구로 대체하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구상이다.
앤스로픽의 코딩·작업 도구인 ‘클로드 코드’와 ‘클로드 코워크’는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유발하며 글로벌 증시 폭락을 일으켰는데, 그 파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CNBC는 “이미 진행 중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위험이 있다”고 했다.
오픈AI도 기업 맞춤 AI 구축 팀을 운영하면서 고객사에 연구자와 엔지니어를 파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 대형 컨설팅 기업과 계약을 맺고 AI 컨설팅 사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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