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국화동호회 분재교육 개강

함평=신재현 기자 2026. 3. 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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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대전 출품 준비
지난 14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제22기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분재교육이 개강한 가운데 회원들이 분양된 국화 품종을 살피고 있다. 함평군 제공

전라남도 함평군 국화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모인 '대한민국 국화동호회'가 분재교육 개강식을 열고 국화 문화 발전과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6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제22기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분재교육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은 단순한 교육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넘어 함평만의 국화 문화를 공유하고 국화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함평군이 자체 개발해 등록한 우수 국화 품종인 '나비백자'와 '나비샛별'이 동호회원들에게 분양되면서 회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회원들은 분양받은 국화를 활용해 분재 교육과 작품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출품할 작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국향대전은 함평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 축제로 국화 예술 작품과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행사다. 군은 동호회 활동을 통해 완성도 높은 국화 작품을 선보여 축제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화동호회는 국화 재배와 분재 예술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매년 교육 프로그램과 작품 활동을 통해 국화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국화 분재 제작 방법과 재배 관리 요령, 작품 구성 기법 등 다양한 실습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국화 재배 기술을 높이고 예술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 제작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호회 활동을 통해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국화 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김행민 함평군 국화동호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국화가 지닌 깊은 매력을 느끼고 작품 활동을 통해 예술적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며 "회원들과 함께 국향대전에서 함평을 대표하는 최고의 국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