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중진 컷오프? 與에 대구시장 상납하는 것…승복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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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공천 배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16일 "공천의 핵심은 '사람을 자르는 혁신'이 아니라 '이기는 공천'"이라고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지금처럼 당 내분이 일어나고 경쟁력 없는 후보를 내세우려는 건 해당 행위다. 대구시장을 민주당에 상납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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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공천 배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16일 "공천의 핵심은 '사람을 자르는 혁신'이 아니라 '이기는 공천'"이라고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지금처럼 당 내분이 일어나고 경쟁력 없는 후보를 내세우려는 건 해당 행위다. 대구시장을 민주당에 상납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부의장은 장동혁 대표의 '공천 전권 위임' 취지 발언과 관련해서는 "전권을 맡기겠다는 말은 당헌·당규 위반"이라면서 "공천관리위원회는 공관위원들 뜻을 모아 운영하라는 합의체이지, 위원장 한 사람이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기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책임을 지겠다는 말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라며 "지금까지 공관위원장이 공천해 놓고 잠적한 것 말고 무슨 책임을 진 적이 있었나"라고 꼬집었다.
현역 중진 의원에 대한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설에 대해선 "중진을 컷오프 할 정도면 국회의원도 다 그만두게 해야 한다. 컷오프당할 정도로 당에 쓸모가 없다면 왜 당에 두나"라며 "그런 조치가 이뤄진다면 절대 승복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을 두고 주 부의장은 "김 전 총리가 예전에 대구시장 선거에서 40.33%를 얻었다"며 "우리가 지리멸렬하고 내분이 나고 경쟁력 없는 후보를 내세우면 그건 민주당 시장을 만들어주려는 해당 행위"라고 재차 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가진 브리핑에서 "현 김영환 충북지사를 이번 충북지사 후보 공천 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존 신청자 외 추가 공천 신청을 받아 (공천을) 결정하기로 했다"며 "이 결단은 충북 하나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관위 출범 후 현역 광역단체장 컷오프는 김 지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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