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핀수영 신성’ 경기체고 박선영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따올게요”

이세용 기자 2026. 3. 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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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고의 이름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메달 따올게요."

2026 핀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에서 2관왕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단 박선영(경기체고)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박선영은 오는 6월 인천에서 열리는 '2026 제24회 세계수중연맹(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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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핀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짝핀 200·400m 우승…각각 한국 J신·한국신 작성
2026 핀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짝핀 200m와 400m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른 박선영(경기체고)이 메달을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체고의 이름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메달 따올게요."

2026 핀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에서 2관왕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단 박선영(경기체고)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선영은 지난 15일 부산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부 짝핀 400m에서 3분51초78을 기록, 종전 한국기록(3분54초87)을 무려 3.09초 앞당기며 1위를 차지했다.

박선영은 또 앞서 열린 여자부 짝핀 200m에서도 1분48초32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자신이 세웠던 종전 한국 주니어 기록(1분51초12)을 2.8초 단축하며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박선영은 오는 6월 인천에서 열리는 '2026 제24회 세계수중연맹(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선영은 "대회 직전 발목 부상을 당해 경기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치료 과정에서 많은 힘을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좋은 기록이 나와 매우 기쁘다"며 "세계선수권에서도 경기체고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반드시 입상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최선을 다해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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