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이정현, 중진 빼고 이진숙? 고성국 말 따르는 것"

제주방송 신동원 2026. 3. 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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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중진 컷오프' 발언에 대해 "절대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5선 중진 주호영 의원은 오늘(16일)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나와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해당 발언에 대해 "컷오프는 권한 밖"이라며 "경선, 본선에 올릴 작용이 안 된다든지 인원이 많은데 지지율이 너무 낮게 나와서 안 된다든지 이런 경우에 하는 것이지, 마음대로 컷오프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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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공천 놓고 내홍 격화
"중진 컷오프? 절대 승복 못 해" 일축
무소속 출마 가능성엔 "아직 생각 안 해"
"한동훈 출마 막기 위한 것이란 말도"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중진 컷오프' 발언에 대해 "절대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5선 중진 주호영 의원은 오늘(16일)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나와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해당 발언에 대해 "컷오프는 권한 밖"이라며 "경선, 본선에 올릴 작용이 안 된다든지 인원이 많은데 지지율이 너무 낮게 나와서 안 된다든지 이런 경우에 하는 것이지, 마음대로 컷오프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은 공관위원장만 되면 왜 저렇게 사람들이 저렇게 돌변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면 당의 중진은 다 필요 없는건가"라며 "중진에게 컷오프를 한다면 중진 국회의원들 다 그만두게 해야 한다. 컷오프당할 정도로 당에 쓸모가 없다면 그 사람들 왜 당에 두는가 그렇게 반문하고 싶다"고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 의원은 "우리가 듣기로는 이정현 위원장을 고성국 유튜버가 추천을 했고 고성국씨가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손 잡고 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하니까 그 주문에 따라서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이 공관위원장의 발언이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를 막기 위한 노림수라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비추니까 출마할 공간을 만들어주지 않겠다는 주장도 있다"며 " 현역들이 후보가 되면 그 자리에 재보궐 사유가 생기니까 그래서 못 들어오게 하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돈다"고 했습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그것까지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후보가 이런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김 후보 좋을 일만 다 해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이 공관위워장에게 전권을 맡겼다'는 발언에 대해선 "전권을 맡기겠다는 말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공관위원회가 전권을 갖고 있는 게 맞지만, 그것은 합의체로 공관위원들의 뜻을 모아서 하라는 것이지, 공관위원장이 개인적으로 전권을 가지고 독단적으로 하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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