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법인 리우 대표변호사로 합류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법무법인 리우 대표변호사로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법인 리우는 3월 16일 법률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전 지검장이 2025년 9월부터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전 지검장은 대원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으며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대구지검 형사4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검사, 대구지검 제2차장검사,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전주지검장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2020년에는 대검찰청 대변인을 맡았다.
2024년 5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보임된 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해 불기소 처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봐주기'라며 반발했고 같은 해 12월 국회는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헌재는 2025년 3월 재판관 8명 전원 의견으로 이를 기각했다. 이 전 지검장은 두 달여 만에 직무에 복귀했지만 2025년 5월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 의사를 밝혔다.
법무법인 리우는 2016년 기업 자문과 M&A 분야에서 활동해 온 이완수(28기) 대표변호사와 신선경(30기) 변호사 등이 설립한 10여 명 규모(홈페이지 기준)의 강소 로펌이다. 사법연수원장을 지낸 조용구(11기) 대표변호사,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출신 김수정(31기) 변호사, 서울가정법원 가사소년전문법관 출신 장은영(37기) 변호사 등이 소속돼 있다.
김수정 변호사는 2024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대리인단 일원으로 참여해 1심을 뒤집고 국내 이혼 소송 역사상 최대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이끌어낸 바 있다. 1세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로 알려진 정경석(28기) 변호사는 가수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해 유튜브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