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19세 고졸 신인, 끝내 개막전 주전 유격수 꿰찼다! 이강철 감독 합격점 "개막 엔트리가 문제 아니다"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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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고졸 신인 이강민(19)이 끝내 개막전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야수를 보는 눈이 깐깐한 이강철(60) KT 감독에게도 합격점을 받았다.
이강철 감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6 KBO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강민의 개막 엔트리 승선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개막 엔트리가 문제가 아니다. 말 안해도 알 거라 생각한다. 이강민까지 하면 야수는 주전 4명(김현수, 최원준, 힐리어드, 이강민)이 새로 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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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6 KBO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강민의 개막 엔트리 승선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개막 엔트리가 문제가 아니다. 말 안해도 알 거라 생각한다. 이강민까지 하면 야수는 주전 4명(김현수, 최원준, 힐리어드, 이강민)이 새로 왔다"고 답했다.
놀라운 결과다. 이강민은 유신고 졸업 후 2026 KBO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6번으로 KT에 입단한 우투우타 내야수다. 안정적인 수비와 급성장한 콘택트 능력으로 지난해 대만 마무리캠프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미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부터 예견됐던 일이다. 이강민은 신인임에도 3루수 허경민(36), 2루수 김상수(36), 1루수 김현수(38)와 함께 내야조를 꾸려 훈련을 받았다. 또한 1군 승격에 있어 수비를 중요시하는 이강철 감독이 일관되게 칭찬하는 선수 중 하나여서 개막전 엔트리는 거의 확정적이었다.
그러나 주전 유격수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그 기대치가 최고점을 찍었다. 이강철 감독은 "호주 캠프부터 백업을 고민했다. 새로 주전급 선수들이 8명이나 오면서 지난해 주전급 선수들이 뒤로 물러나거나 엔트리에서 빠져야 해서 미안한 마음도 있다. 그래도 캠프가 끝나면 알아서 정리가 됐는데 올해가 제일 답이 안 나왔다"고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물론 아직 경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 현재 KT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제때 올라오지 않으면서 시범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에 차출된 고영표, 소형준, 박영현, 안현민 네 선수의 상황도 체크해야 한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는 마지막 게임을 보니까 괜찮은 것 같다. 팔꿈치가 안 좋은 것 같았는데 지금은 괜찮다. 다른 선수는 내일 합류하면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KT는 배정대(중견수)-김현수(1루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허경민(3루수)-이강민(유격수)-김상수(2루수)-한승택(포수)-유준규(우익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권성준.
수원=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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