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이번엔 김민석 방미에 ‘딴지’…‘차기주자설’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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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어준 씨가 16일 김민석 국무총리의 미국 방문을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이라고 깎아내렸다.
김 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김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 D 밴스 부통령 등 미 고위 관계자와 잇따라 면담한 것과 관련해 "(김 총리는) '제가 미국을 아는 편이니까 적극적으로 외교 경험을 쌓아 국정에 활용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문이었다'고 말했다"며 "나는 이를 대통령 방식의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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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험 쌓으라는 대통령 주문”
‘방미 = 차기 육성책’ 깎아내리며
여권의 경쟁양상 검증 등도 예고
미국 간 김 총리는 화상으로 간부회의
“해외순방으로 국정 소홀” 비판 차단

유튜버 김어준 씨가 16일 김민석 국무총리의 미국 방문을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이라고 깎아내렸다. 김 총리의 지난 1월 미국 출장에 이어 재차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김 총리는 내부 간부회의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했는데, ‘해외 순방으로 국정에 소홀하다’는 여권 일각의 비판을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김 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김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 D 밴스 부통령 등 미 고위 관계자와 잇따라 면담한 것과 관련해 “(김 총리는) ‘제가 미국을 아는 편이니까 적극적으로 외교 경험을 쌓아 국정에 활용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문이었다’고 말했다”며 “나는 이를 대통령 방식의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석한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어 “(대통령이) 잠재적 주자들에게도 저런 식으로 성장하라고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앞으로 이 부분을 묶어서 다뤄보도록 하겠다”며 여권의 차기 주자 경쟁 양상에 대해 짚고 넘어갈 뜻을 밝히기도 했다.
진보 진영의 ‘빅스피커’로 꼽히는 김 씨가 김 총리를 걸고넘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총리의 1월 미국 출장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관세를 더 올리겠다’고 하자, 이와 관련한 면박성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지난 5일에는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한 동안 정부의 대응을 두고 “대통령이 순방 중인 상황에서 기민하게 대응하는 국무회의도 없다”며 사실상 김 총리를 저격했다.
이에 김 총리는 곧바로 자신의 SNS에 “대통령이 안 계시는 동안 중동 상황을 챙기는 긴장감이 만만치 않았다”며 반박했다. 국무조정실에서도 중동 상황 발발 직후부터 매일 비상점검을 위한 관계장관회의 등을 열었다고 반박 자료를 냈다. 총리실 내부적으로는 김 씨가 지속적으로 김 총리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언급하는 데 대해 불쾌한 기류가 역력하다. 총리실은 김 총리가 매주 주재하는 간부회의 일정을 화상으로 진행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내부 회의 성격이 강한 간부회의 일정을 공개한 것은 해외 출장으로 인해 국정 운영에 소홀하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음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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