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 전환한 가운데 K-공포지수도 내려 50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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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로 연일 오르던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형 공포지수는 16일 이란 전쟁 직전 수준을 향해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보 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장 대비 6.48% 내린 56.82다.
반면 미 CNN 방송의 '공포와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의 경우 이날 기준 20으로 '극심한 공포'(extreme fear) 구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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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중동 사태로 연일 오르던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형 공포지수는 16일 이란 전쟁 직전 수준을 향해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보 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장 대비 6.48% 내린 56.82다.
이달 들어 처음 50대까지 내려온 것으로, 지난달 말 중동 사태 발발 직전 수준(54.12)에 근접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개시한 후 해당 지수는 60∼70대에 머물러 왔다.
지난 4일엔 80.37로 해당 지수가 처음 발표된 2009년 4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 전환에다 중동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선반영되며 2거래일째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0.28% 내린 배럴당 98.43달러다.
지난 9일 WTI는 전장 대비 31.44% 오른 119.48달러까지 치솟았지만, 다음날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이후에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미 CNN 방송의 '공포와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의 경우 이날 기준 20으로 '극심한 공포'(extreme fear) 구간에 머물러 있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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