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야간 골프장 달리는 이색 레이스 투어 선보여

여행사 하나투어가 러닝을 결합한 여행 상품으로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오크밸리가 주최·주관하는 ‘2026 오크밸리 힐스 나이트 레이스’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피투자사인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 클투(CL2),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와그(WAUG)와 함께 3사 협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026 오크밸리 힐스 나이트 레이스’는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 내 오크힐스CC에서 열리는 이색 야간 러닝 대회다. 골프장을 따라 달리는 10㎞ 코스를 중심으로 사전 붐업 공연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협업은 하나투어가 투자한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진행하는 첫 공동 프로젝트다. 대회 운영과 직접 판매는 클투가 담당하고, 와그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참가권 유통을 맡는다. 하나투어는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품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하나투어는 이를 계기로 단순 지분 투자에 그치지 않고 피투자사와의 사업 연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20·30세대를 겨냥한 ‘밍글링 투어 오크밸리 힐스 나이트 레이스’ 상품도 선보인다. 서울 종각과 잠실에서 행사장까지 왕복 버스와 레이스 참가권이 포함된 상품으로, 이동 중에는 또래 참가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밍글링 타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격은 7만9천원이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 부스를 운영해 밍글링 투어와 런트립 등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투자 포트폴리오가 단순 지분 확보를 넘어 실제 사업 시너지로 이어지는 사례”라며 “러닝과 레저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피투자사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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