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다이어리] '인적분할' 앞둔 한화 김동선의 시너지

김소희 기자 2026. 3. 16.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통 다이어리> 는 유통업계 전반의 주요 이슈와 기업의 성패, 오너 및 CEO(전문경영인) 경영 행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간단히 풀어쓰는 페이지다.

㈜한화는 올해 1월 김동선 부사장이 관여해온 유통·호텔·서비스 등의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을 인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등에 주력하는 아워홈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 식품 위생 및 품질 관리, 원활한 식자재 공급 등을 위해 한화비전의 AI 기술을 일부 사업장에서 시범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주 신설 앞두고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착수
갤러리아·아워홈 첨단기술 접목, 운영효율성↑
<유통 다이어리>는 유통업계 전반의 주요 이슈와 기업의 성패, 오너 및 CEO(전문경영인) 경영 행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간단히 풀어쓰는 페이지다. 정보의 홍수 속 기억할만한 업계 얘깃거리를 선별해 써본다. <편집자 주>
김동선 한화그룹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사진=한화]

한화그룹 막내아들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온전한 홀로서기를 앞두고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에 돌입한다. 테크(Tech)와 라이프(Life) 솔루션 부문 간 시너지를 토대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시장 개척 및 수익 창출을 꾀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지 주목된다.

㈜한화는 올해 1월 김동선 부사장이 관여해온 유통·호텔·서비스 등의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을 인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지주회사가 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유통·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신설법인의 핵심사업회사가 될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에서 한화비전과 한화로보틱스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우선 다양한 고객들이 모이는 백화점 특성을 고려해 AI(인공지능) 카메라를 통한 매장 혼잡도 분석, 고객 선호 등을 파악해 운영효율과 고객편의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또한 백화점과 호텔·리조트 등에 AI 카메라에 이상 상황이 포착되면 직원에게 곧바로 알림을 보내 대응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F&B(식음)부문에서는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적극 활용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내 고객 패턴 등을 분석하는 장면. [이미지=한화]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등에 주력하는 아워홈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 식품 위생 및 품질 관리, 원활한 식자재 공급 등을 위해 한화비전의 AI 기술을 일부 사업장에서 시범 운영한다. AI 카메라로 조리사의 복장·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을 실시간 점검하고 화재 등의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실시간 재고 자동등록과 AI 발주, 이용자 선호식단 분석 및 메뉴개선 등이 골자인 '지능형 자동 발주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한화는 인적 분할이 마무리되는 대로 별도조직을 구성해 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신사업 개발에 적극 나선다. 신기술은 라이프 부문 사업장에 먼저 적용하고 이후 사업모델로 키워 새로운 외부 수익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약 3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궁극적으로 AI·자동화 역량을 기반으로 제조 및 F&B·호스피털리티(Hospitality, 숙박·음식·관광 등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 전반)·물류를 연결하는 스마트 솔루션 그룹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한화 관계자는 "부문 간 시너지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 그리는 청사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라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협업을 통해 우리 일상을 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