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범죄 다룬 ‘벌쓰’, 5월 개막…이가은·윤지원 출연

이수진 기자 2026. 3. 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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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를 소재로 한 연극 '벌쓰'가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제작사 나인진엔터테인먼트와 극단 백이 공동 기획한 연극 '벌쓰'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두 배우는 현재 연극 '과속스캔들'에서 장명수 역으로 공연 중이며, '행오버', '진짜나쁜소녀', '스위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온 배우들이다.

한편 연극 '벌쓰'는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대학로 나인진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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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나인진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보이스피싱 범죄를 소재로 한 연극 ‘벌쓰’가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제작사 나인진엔터테인먼트와 극단 백이 공동 기획한 연극 ‘벌쓰’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작품은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대학로 나인진홀 1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벌쓰’는 일본 극작가 시라이 케이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라이선스 공연이다. 보이스피싱 사기 조직에 모인 네 인물이 돈을 위해 범죄에 뛰어들지만 그 과정에서 각자의 과거와 감정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범죄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선택의 무게를 긴장감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극의 중심 인물 오자와 역에는 배우 김태향과 강동석이 더블 캐스팅됐다. 김태향은 연극 ‘사의찬미’, ‘세일즈맨의 죽음’, ‘장수상회’ 등 다양한 무대 작품과 드라마, 영화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온 배우다. 강동석은 연극 ‘쉬어매드니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프랑켄슈타인’ 등 대학로와 대극장을 오가며 활동해 온 배우로 탄탄한 무대 경험을 갖췄다.

유지 역에는 배우 이두연과 임재성이 출연한다. 두 배우는 현재 연극 ‘과속스캔들’에서 장명수 역으로 공연 중이며, ‘행오버’, ‘진짜나쁜소녀’, ‘스위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온 배우들이다.

다이고 역에는 배우 임현준과 이기현이 캐스팅됐다. 임현준은 드라마 ‘트리거’, ‘악연’과 연극 ‘한뼘사이’, ‘개같은 아빠’,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서 활약해 온 배우다. 이기현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호프’, ‘더데빌 : 에덴’, ‘공생,원’과 연극 ‘준생’, ‘나쁜자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마모루 역에는 배우 윤지원과 이가은이 출연한다. 윤지원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손민수 역으로 주목받았으며 ‘재벌X형사’, ‘신성한, 이혼’ 등 드라마와 연극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이가은은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로 드라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종이달’, ‘하이클래스’ 등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얽힌 네 인물의 관계와 선택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욕망을 무대 위에서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다양한 무대 경험을 가진 배우들이 참여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연극 ‘벌쓰’는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대학로 나인진홀 1관에서 공연된다. 티켓 예매와 공연 일정은 추후 공식 SNS와 예매처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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