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로 보릿고개 넘는 K배터리... 삼성SDI, 美서 1조5000억 또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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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미국 기업에 조 단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삼성SDI는 미주 법인 삼성SDI 아메리카(SDIA)가 미국의 유명 에너지 전문업체와 ESS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해 12월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운영 기업과 2조 원 이상의 ESS용 배터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 석 달 새 대규모 ESS 계약을 연이어 따내며 글로벌 ESS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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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생산 NCA·LFP 순차 공급하기로

삼성SDI가 미국 기업에 조 단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북미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ESS용 K배터리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SDI는 미주 법인 삼성SDI 아메리카(SDIA)가 미국의 유명 에너지 전문업체와 ESS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조5,000억 원이고, 물량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에 걸쳐 공급한다. 생산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법인(스타플러스 에너지) 공장에서 맡는다.
삼성SDI는 삼원계인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그간 NCA 배터리를 ESS용으로 공급해 왔지만 LFP 배터리도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북미에서 유일한 비(非)중국계 각형 ESS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SDI는 각형의 뛰어난 내구성과 화재 안전성 등을 내세워 까다로운 미국 에너지 기업들을 만족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SDI는 지난해 12월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운영 기업과 2조 원 이상의 ESS용 배터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 석 달 새 대규모 ESS 계약을 연이어 따내며 글로벌 ESS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ESS로 넘겠다는 각오다. 삼성SDI 관계자는 "미국 ESS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향후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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