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칸·베니스와 어깨 나란히…국제 영화제 ‘A-리스트’ 선정

손미정 2026. 3.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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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가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이하 FIAPF)이 새롭게 개편한 국제영화제 인증 체계에서 칸, 베를린, 베니스국제영화제 등이 포함된 'A-리스트'에 공식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영화제에 따르면 전 세계 국제영화제의 신뢰성을 공인하는 단체인 FIAPF(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Associations de Producteurs de Films)는 기존 ▷경쟁-특별부문 ▷비경쟁 ▷다큐멘터리·단편 등으로 구분해왔던 종전 기준을 폐지하고, 영화제의 종합적인 역량을 기준으로 삼아 새로운 인증 체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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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종합적 역량 기준 인증체계 개편
정한석 집행위원장 “국제적 역량 부상 방증”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이하 FIAPF)이 새롭게 개편한 국제영화제 인증 체계에서 칸, 베를린, 베니스국제영화제 등이 포함된 ‘A-리스트’에 공식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영화제에 따르면 전 세계 국제영화제의 신뢰성을 공인하는 단체인 FIAPF(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Associations de Producteurs de Films)는 기존 ▷경쟁-특별부문 ▷비경쟁 ▷다큐멘터리·단편 등으로 구분해왔던 종전 기준을 폐지하고, 영화제의 종합적인 역량을 기준으로 삼아 새로운 인증 체계를 도입했다.

플로렌스 지로 FIAPF 영화제 수석 디렉터는 “개편된 인증 체계는 미래 지향적이고 영향력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이는 영화제 생태계 전체를 강화하고, 영화와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영화제의 역할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편의 의미를 밝혔다.

2026년 FIAPF ‘A-리스트(A-list) 영화제’

이번에 부산국제영화제가 포함된 ‘A-리스트’는 ▷작품 선정 ▷산업 연계 활동 ▷언론 및 홍보 ▷상영 및 관객의 2년간의 정량·정성 데이터를 연속 수집, 영화제의 장르·형식과 무관하게 실질적인 국제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삼아 선정된 영화제들이 포함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번 개편이 실질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전제로 국제 영화제를 개편한 결과로 설명하며, 최근 들어 급격히 부상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국제적 위상을 한 눈에 보여준다며 의의를 전했다.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선정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국제적 역량이 급부상했음을 보여주는 기쁜 결과다. 전 세계 주요 국제영화제를 평가하는 신뢰도 높은 단체로부터 공인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도 ‘A-리스트 영화제’ 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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