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북' 주춤한 사이, 치고 올라선 '서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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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로 불린 '대전북'이 주춤하는 사이, 부활을 꿈꾸는 '서울산'이 치고 올라섰다.
개막 후 3경기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대전은 승점 3으로 6위, 2무1패에 머물고 있는 전북은 승점 2로 8위에 자리했다.
김현석 감독은 "여전히 대전과 전북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초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뎁스가 좋은 팀이기에 시간이 갈수록 상위권, 우승권으로 올라갈 것이다. 초반은 늘 어렵다. 이를 견디고 넘기면 우승까지 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팀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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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승후보'로 불린 '대전북'이 주춤하는 사이, 부활을 꿈꾸는 '서울산'이 치고 올라섰다.
지난 주말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공교롭게도 두 경기만을 치른 두 팀이 1, 2위를 형성했다. 울산HD가 1위, FC서울이 2위다. '서울산'은 2연승에 성공했다. 울산(5골)이 다득점에서 서울(4골·이상 승점 6)에 앞섰다. 울산과 서울은 2라운드에서 맞대결이 예정돼 있었지만, 서울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일정 때문에 순연됐다.
지난 시즌 9위로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울산은 올 시즌 초반 부활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울산은 겨울이적시장에서 이렇다할 보강이 없던데다, 새롭게 선임된 '레전드' 김현석 감독의 지도력에도 의문부호가 붙으며,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우승후보에서 울산의 이름을 제외했다. 김 감독조차 우승보다는 ACL 진출권을 현실적인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산은 개막전에서 강원FC에 3대1로 승리한데 이어, 15일에는 '돌풍의 승격팀' 부천FC에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2개팀 중 가장 많은 골(5골)을 넣고 가장 적은 골(2실점)을 허용했을 정도로 안정된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김 감독이 준비한 비대칭 전술과 겨우내 공을 들인 분위기 살리기가 제대로 통하는 모습이다.
서울 역시 순항 중이다. 비록 ACLE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막전이었던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인더비'에서 2대1로 승리한 서울은 15일 제주SK와의 원정경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승모의 극장골로 2대1로 웃었다. 지난해 제주를 상대로 한번도 이기지 못했기에 감격은 두배였다.


2024년 거액을 들여 김기동 감독을 영입한 서울은 첫 해 4위에 오르며 ACLE에 진출했지만,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렀다. ACL2에도 나서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서울은 송민규 구성윤, 후이즈 등을 영입한데 이어 '특급 수비수' 야잔까지 붙잡으며 지난 몇년간 최강의 전력을 구축했다. 초반 노력에 걸맞는 성과를 내고 있다. 김 감독은 "올해 잘해낼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울산과 서울이 봄을 만끽하는 반면,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는 아직도 겨울이다. 아직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4일 대전은 김천 상무와 1대1로, 전북은 광주FC와 0대0으로 비겼다. 개막 후 3경기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대전은 승점 3으로 6위, 2무1패에 머물고 있는 전북은 승점 2로 8위에 자리했다.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린 두 팀이기에 충격적인 성적표다.
그나마 위안은 이번 라운드 경기력이 괜찮았다는 점이다. 대전은 시종 김천을 몰아붙였고, 전북 역시 모처럼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다. 황선홍 대전 감독과 정정용 전북 감독은 변화를 통해 반등을 모색했고, 승리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현석 감독은 "여전히 대전과 전북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초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뎁스가 좋은 팀이기에 시간이 갈수록 상위권, 우승권으로 올라갈 것이다. 초반은 늘 어렵다. 이를 견디고 넘기면 우승까지 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팀들"이라고 했다. 개막 전 하위권으로 분류된 FC안양, 광주, 부천이 3~5위에, 중상위권으로 전망됐던 인천, 제주, 강원FC가 10~12위에 있을 정도로 판세가 혼탁한 초반이다. 16경기에서 무승부가 9경기나 나올 정도로 각 팀 간 전력차가 적다. 때문에 구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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