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기 쉬워졌더니”…외국인 1.5억명 몰리고 한국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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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찾은 해외 방문수가 2025년 1억 5000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2025년 춘절 연휴 기간 국제 결제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124% 이상, 결제 금액은 90% 이상 증가했다.
한국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 (홍콩·마카오 포함)을 찾은 한국인은 316만 명으로 전년 대비 36.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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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
무비자 입국 3000만건 돌파
한국인 316만명·36.9% 증가

쑨예리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은 지난 7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서 “2025년 외국인 무비자 입국이 3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6년 2월 기준 무비자 협정이 적용되는 국가의 인구는 약 12억 2000만 명에 달한다. 중국은 2025년 2분기부터 대상 국가 범위를 대폭 넓히고 체류 허용 기간도 늘리며 가속 페달을 밟았다.
결제 편의성 향상도 방문객 증가에 힘을 보탰다. 쑨 부장은 “2025년 방문 외국인이 모바일 결제로 쓴 금액이 약 800억 위안(약 17조 3576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알리페이·위챗페이 등에 해외 카드를 연동하는 제도를 정비한 덕분이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2025년 춘절 연휴 기간 국제 결제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124% 이상, 결제 금액은 90% 이상 증가했다.
방문 목적지도 확산 중이다. 2025년 12월 기준 베이징의 외국인 방문객은 2019년의 150% 수준을 회복했고, 선전 139%, 상하이 117%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9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2026년 춘절 연휴 비중국 여권 소지자의 국내선 항공 예약은 전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취날(중국 여행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목적지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청두 순이었다.
중국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국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 (홍콩·마카오 포함)을 찾은 한국인은 316만 명으로 전년 대비 36.9% 늘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인천공항을 통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도시는 상하이로, 상하이 푸둥공항 도착 여객이 106만 명을 기록했다. 전년 85만 명 대비 25% 불어난 수치다. 이어 칭다오 77만 명, 베이징 65만 명, 광저우 38만 명, 선전 30만 명 순이었다.
업계에서는 구조적 변화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무비자 진입장벽 해소, 항공 노선 확대, 결제 편의성 향상이 맞물리면서 중국 인바운드 여행은 단기 반짝 수요가 아닌 장기 성장 흐름으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WTTC(세계여행관광협회)는 경제영향 보고서를 통해 “향후 10년간 중국 관광 산업이 연평균 7% 성장해 2035년 경제 기여 규모가 3조 8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하 (minha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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