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장·도축장·사료 전 과정 ASF 검사체계 구축…4월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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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당국이 최근 돼지용 사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농장부터 도축장, 사료 제조까지 전 과정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중수본은 농장·도축장·사료 제조까지 전 과정에 걸친 ASF 검사체계 구축을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을 다음 달 중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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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돼지혈액 ASF 검사체계 구축 등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정당국이 최근 돼지용 사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농장부터 도축장, 사료 제조까지 전 과정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당국은 내달 중 전(全)과정 검사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수립·발표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ASF 조기 안정화를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까지 연장하고, 전국 돼지농장의 폐사체와 환경 시료를 대상으로 두 차례 추가 일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역학조사와 전국 돼지농장 일제검사 과정에서 돼지 혈장단백질 사료원료(2월 19일, IGR-I)와 이를 원료로 제조한 배합사료(2월 24일, IGR-I)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중수본은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를 즉시 폐기하고, 관련 사료 제조업체에는 오염 우려가 있는 원료로 만든 배합사료를 농가에서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판매도 즉시 중단해 오염 가능성이 있는 사료가 농장에 추가로 공급되는 것을 차단했다.
현재 1차 검사는 100% 완료했으며, 2차 일제검사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는 22곳이다. 당국은 미참여 농가에 대해 일정 기간 돼지 이동과 출하를 제한하는 등 조치를 통해 신속한 검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는 이들 미참여 농가에 대한 3차 일제검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1·2차 일제검사에서는 가축 폐사체 9869건, 사료 7323건, 퇴비 9906건 등 총 2만7000여 건을 검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ASF 발생 농장 2곳을 선제적으로 확인했다.
중수본은 이에 더해 전국 도축장 출하 돼지 검사에 더해 단미사료용 돼지 혈액을 공급하는 도축장의 혈액 원료에 대한 ASF 검사 체계도 구축했다. 지난 12일부터는 혈액 탱크 시료를 매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사료 원료로 사용되는 돼지 혈액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또 사료 분야의 ASF 상시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민간 병성감정기관을 활용한 배합사료 검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료 제조업체에서 생산·보관 중인 사료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ASF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농장·도축장·사료 제조까지 전 과정에 걸친 ASF 검사체계 구축을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을 다음 달 중 마련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사료 원료에서의 ASF 유전자 검출과 관련해 제품 회수·폐기와 전국 돼지농장 일제검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일제검사는 감염 농장을 조기에 확인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인 만큼 모든 돼지농가가 마지막까지 예외 없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강원 강릉 발생을 시작으로 모두 22건의 ASF가 발생했다. 다만 가장 최근 발생 사례는 3월 3일 경기 연천이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올해 발생한 ASF 유전자 분석결과, 총 22건 중 19건이 해외 유래 유형(IGR-I)으로, 접경지역인 경기도 포천의 2건과 연천 1건은 종전에 국내 유행 중이었던 유형(IGR-II)로 확인됐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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