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프리킥골’ 넣고도 분노 폭발…“리버풀? UCL은커녕 UECL 진출도 감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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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리버풀의 경기력을 꼬집었다.
리버풀은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1-0으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후반에도 61%의 점유율을 기록,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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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리버풀의 경기력을 꼬집었다.
리버풀은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49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갈 길 바쁜 리버풀 입장에서는 ‘기회’였다. 상대는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에 강등권 추락을 눈앞에 둔 토트넘이었기 때문. 게다가 이날 전까지 최근 세 차례 맞대결에서 3연승을 달렸기에, 자신감은 충만했다. 리버풀의 목표는 오로지 ‘승점 3점’이었다.
더할 나위 없는 시작이었다. 전반 18분 골문과 가까운 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는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소보슬러이. 어김없이 오른발 대포알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손에 맞고 그대로 골망을 출렁였다. 리버풀은 1-0으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집중력 부족’이 리버풀의 발목을 잡았다. 리버풀은 후반에도 61%의 점유율을 기록,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영했다. 다만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지 못했고, 토트넘에 기회를 내주는 장면이 있었다. 결국 후반 45분 앤디 로버트슨이 클리어링 실수를 범하며 히샬리송에게 극장 동점골을 내줬다.
다 잡은 승리를 눈 앞에서 놓친 리버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리버풀은 사실상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 ‘4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이날 무승부로 ‘4위’ 빌라와의 격차가 승점 2점으로 유지됐다. ‘3위’ 맨유와는 승점 5점 차이였고, ‘6위’ 첼시에 고작 승점 1점을 앞섰다.
소보슬러이는 심각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실망스럽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모르겠다. 또 마지막 순간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이제는 정말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집중력을 올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정말 허탈하다. 이대로면 우리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만으로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제는 정신을 차릴 때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다. 정말 이유를 알 수 없다. 다만 우리의 간절함을 보여줄 시간은 아직 남아있다. 우리는 뭉쳐서 구단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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