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선발 출전 이도헌, 기대에 부응한 활력소

임종호 2026. 3. 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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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이도헌(184cm, G)이 벤치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득점 부문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이도헌은 올 시즌을 앞두고 현대모비스로 이적했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양동근 감독은 "(이)도헌이가 초반 분위기를 잘 잡아줬다. 슛 타이밍이 빨라서 슈팅에서 기대가 된다. 2대 2 수비도 곧잘 따라다닌다. 변칙 라인업으로 선발로 내보냈는데 활력소가 되어준 것 같다"라며 이도헌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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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이도헌(184cm, G)이 벤치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5-74로 이겼다. 레이션 해먼즈(20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서명진(20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중심을 잡았고, 박무빈(14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지원사격도 쏠쏠했다. 여기다 이도헌(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뒷받침도 든든했다.

경기 전 만난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선발 라인업의 변화를 알렸다. 전날(14일) 대구 원정을 다녀온 만큼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이도헌을 비롯해 존 이그부누(211cm, C)와 함지훈(198cm, F)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그 선택은 적중했다. 서명진을 대신해 베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도헌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6점(2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기록했다.

득점 찬스에선 주저 없이 공격을 시도했고,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도 높은 에너지 레벨을 과시했다.

1쿼터를 단 1초도 쉬지 않은 이도헌은 2쿼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코트를 밟은 그는 경기 내내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상대의 본격적인 추격이 시작된 후반전. 51-44로 앞선 상황에서 이도헌은 박무빈의 어시스트를 3점슛으로 연결했다. 스코어는 54-44.

이후 현대모비스는 공격 활로가 정체를 겪으며 54-56, 추격을 허용했다. 이 때 이도헌이 윤활유가 되어줬다. 과감한 돌파로 득점을 생산한 덕분에 현대모비스도 한숨 돌렸고, 4쿼터 서명진과 레이션 해먼즈를 내세워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득점 부문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이도헌은 올 시즌을 앞두고 현대모비스로 이적했다. 새로운 팀에서 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프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39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출전 시간(5분 51초)은 짧지만, 코트 안에선 활력소 역할을 해내며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양동근 감독은 “(이)도헌이가 초반 분위기를 잘 잡아줬다. 슛 타이밍이 빨라서 슈팅에서 기대가 된다. 2대 2 수비도 곧잘 따라다닌다. 변칙 라인업으로 선발로 내보냈는데 활력소가 되어준 것 같다”라며 이도헌을 칭찬했다.

한편, 경기 종료 후 팬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도헌은 울컥한 목소리로 승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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