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트럼프, 한국 등 5개국 군함 요구…파병 딜레마
<출연 :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5개 나라를 향해 호르무즈 해협의 군함 파견을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받은 5개국 모두 신중한 모습인데요.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한편, 이란의 경제적 중추, 하르그섬의 군사시설을 파괴한 미군이 에너지 시설까지 공습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벌써 전쟁이 3주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현재 두 분은 중동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지난 주말 미국이 이란의 하르그섬을 공격한 이후 전쟁이 더욱 확산된 모습인데요. 미군이 하르그섬의 군사시설을 집중 타격했다고 하는데, 에너지 인프라까지 공격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곳의 에너지 인프라까지 공격하게 되면 유가가 더욱 급등할 텐데, 미국의 단순한 협박일지, 아니면 실제 공격까지 감행할까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해달라는 요청했습니다. 참모들도 관련해 압박에 나서는 모양새이고요. 요청받은 5개국 모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지금 시점에서 미국이 이 같은 요청을 한 것,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질문 2-1> 아직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언급한 단계로 정부 채널을 통한 공식 요구가 접수된 상황은 아닌데요. 만일 파병을 해야 한다면, 과거에도 파견 전례가 있는 청해부대가 가게 되는 건가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이 SNS로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 파견 요구를 할 때, 5개국 중 가장 먼저 우방국보다도 중국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방중을 앞둔 상황에서, 의도적인 언급이었을까요? 정상회담을 앞두고 셈법이 복잡할 것 같아요?
<질문 3-1> 이번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와 중국의 사정은 어떤지요? 최대 수혜자가 러시아라는 얘기도 있고요? 두 국가가 본격적 중재에 나설 가능성이 있나요?'
<질문 3-2> CNN에 따르면 이란은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쟁 초반부터 중국 국적의 선반은 그냥 보내주겠다는 얘기는 있었는데, 미중정상회담까지 아직 2주 정도 더 남았는데, 그때까지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면, 미중정상회담이 이번 전쟁의 변곡점이 될 수도 있을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봉쇄 위험을 알고도 이란 공격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란이 해협을 막기 전에 굴복할 것이라며, 유가 상승을 걱정할 필요 없다고 밀어붙였다고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보면 트럼프의 이러한 판단이 빗나간 게 아닐까 싶은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질문 4-1> 당초 예상보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요격 미사일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스라엘은 요격 미사일이 부족하다며 미국에 공식 지원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전술핵 카드까지 검토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미국의 전략,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5> 핵심 원유 수출항이 있는 하르그섬을 공격받은 이란은 이스라엘과 주변 걸프국을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도 주변국들과 외교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제사회를 향해 확전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란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질문 5-1> 새 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는 것과 관련해 사망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사망한 하메네이가 생전에 차남 모즈타바가 지도자감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모즈타바가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 심리전의 일환일까요?
<질문 6>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생산 시설 등 군사 인프라를 파괴하기 위해 최소 3주간 대규모 공습 작전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런 가운데 외신에서는 미국의 병력 증파 움직임도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약 5천 명의 지상군을 투입해 하르그섬을 파괴, 점령하면 이른 시일 안에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분석도 있던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건 아닐까요?
<질문 6-1>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회담을 열어 헤즈볼라의 무장해제 문제를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헤즈볼라라고 하면 친이란파로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는데, 무장해제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6-2> 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고 세계 경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전쟁이 언제쯤 끝날지 전망해 주시겠습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북한이 지난 주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한 번에 10발을 쏜 게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하던데, 북한이 미사일 발사한 시점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의 깜짝 회동 직후 도발이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어떤 마음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걸까요?
<질문 7-1> 지난 주말 김민석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 대화를 원하는지 궁금하다”라고 김민석 총리에게 의견을 물었다고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4월 초 중국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 위원장과의 깜짝 만남이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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