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김민석 방미에 "대통령 방식의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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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씨가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의 미국 방문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방식의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왜 총리가 50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미국에) 또 왔느냐, 이 질문은 다들 궁금해한다"며 "미국 주재 한국 특파원들에게서 질문이 나오니까 '미국을 아는 편이니 적극적으로 외교 경험을 쌓으세요, 국정에 활용하세요' (이게) 대통령 주문이었다는 것"이라고 전한 뒤 "대통령 방식의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구나라고 저는 해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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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방송에서 김민석 총리 방미 소식 전하며 "50일 만에 미국 방문, 대통령 방식의 차기 주자 육성"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의 미국 방문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방식의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J.D 밴스 부통령과 만나 관세,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는데 이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첫 만남 이후 약 50일 만의 만남이다. 김 총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20분간 면담을 갖기도 했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16일 오전 방송에서 김씨는 김민석 총리의 방미 소식을 다루면서 이 같이 말했다. 뉴스공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김 총리가 미국 워싱턴 특파원들과 가진 기자간담회 장면을 내보냈다.
이에 따르면 하만주 아시아투데이 특파원이 “한미 무역 협상은 총리님께서 직접 오셔서 총괄 하는거냐”는 질문에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저에게 '헌법과 법률에 있는 권한과 역할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행사하라'고 말씀해서 외교도 총리가 대통령의 명을 받아 통할하는 영역에 속한다”며 “비교적 현 정부 구성원 가운데 미국에 유학해 본 경험도 있고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갖고 미국 정치가 네트워크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조금 아는 편이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씨는 “왜 총리가 50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미국에) 또 왔느냐, 이 질문은 다들 궁금해한다”며 “미국 주재 한국 특파원들에게서 질문이 나오니까 '미국을 아는 편이니 적극적으로 외교 경험을 쌓으세요, 국정에 활용하세요' (이게) 대통령 주문이었다는 것”이라고 전한 뒤 “대통령 방식의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구나라고 저는 해석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다른 주자 군들에 대해서도, 잠재적인 주자군들에 대해서도 저 영역에서 각자 성장하라는구나라고 느낀 대목들이 있었다”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 모아서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뉴스공장에서 대통령 해외 순방 당시 중동 정세 불안을 언급하면서 “국무회의조차 없었다”며 정부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했는데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내고 “순방 중 관계 장관회의를 매일 개최했다”며 반박하는 일이 있었다. 한 시민단체가 김씨를 김 총리를 명예훼손 했다고 고발했지만 김 총리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꽃이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 김 총리를 포함하자 총리실이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국무총리를 포함시키지 말아 달라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계속 포함시키는 일부 조사에 대해 매우 심각한 유감을 표시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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