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뜨자 카다이프, 봄동비빔밥 뜨자 봄동 가격 '껑충'…SNS가 만든 '유행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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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등 특정 음식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식재료나 완제품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16일 두쫀쿠와 봄동비빔밥 등 최근 유행하는 음식의 주요 재료와 완제품 가격이 유행 전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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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이프 68%↑·봄동비빔밥 50%↑…탕후루와 유사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등 특정 음식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식재료나 완제품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음식이 단기간에 소비로 이어지는 이른바 ‘바이럴 먹거리’ 현상이 반복되면서 식재료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16일 두쫀쿠와 봄동비빔밥 등 최근 유행하는 음식의 주요 재료와 완제품 가격이 유행 전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쫀쿠의 주재료 카다이프(500g) 가격은 유행 전 1만8천900원에서 3만1천800원으로 68.3% 상승했으며, 피스타치오(400g) 가격도 33% 올랐다. 특히 두쫀쿠 완제품은 가격이 2.2배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봄동비빔밥 역시 유행을 타면서 제철 채소인 봄동(1kg) 가격이 4천500원에서 6천원대로 약 33.3% 급등했다. 봄동비빔밥 한 그릇 가격도 8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50% 올랐다.

앞서 탕후루가 인기를 끌자 당시 딸기(500g) 가격은 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 올랐고, 설탕(1kg) 가격도 20.5% 상승했다. 탕후루 완제품 가격 역시 1천500원에서 3천500원까지 약 2.3배 오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국물가정보 이동훈 팀장은 “탕후루에 이어 최근 유행하는 버터떡까지 SNS를 통해 특정 음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련 식재료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가격 급등과 공급 불안으로 이어져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역시 일시적인 유행에 따른 가격 상승을 고려해 보다 합리적인 소비 판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나우 인턴기자 rightno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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