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회 만에 최고 시청률 11.3%→동시간대 '1위'…입소문 제대로 탄 韓 드라마 ('신이랑')

최민준 2026. 3. 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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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새로운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방영 단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지난 14일 방송된 '신이랑 법률사무소' 2회는 수도권 시청률 9.2%,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11.3%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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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SBS의 새로운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방영 단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지난 14일 방송된 '신이랑 법률사무소' 2회는 수도권 시청률 9.2%,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11.3%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동시간대 미니시리즈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모범택시'와 '지옥에서 온 판사'를 잇는 SBS표 '다크 히어로 사이다물'의 화려한 세대교체를 알렸다.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비결은 배우 유연석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있다. 유연석이 맡은 '신이랑'은 무당집을 개조해 법률사무소를 차린 뒤, 서랍 속 향로를 발견하며 귀신을 보게 된 전무후무한 ‘빙의 변호사’다. 평범하고 마음 약한 변호사였던 그가 억울한 망자의 특징을 그대로 흡수하며 살벌한 조폭으로 빙의해 사투리와 액션을 선보이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2회에서는 죽음을 자책하는 딸에게 망자의 진심을 대신 전하며 뭉클한 감동까지 더해, 코믹과 액션, 휴머니즘을 오가는 유연석의 '하드캐리'가 빛을 발했다. 제작진은 "신이랑은 더 이상 말할 수 없는 죽은 자들의 입술이 되어 그들의 한을 세상에 드러내는 인물"이라며, "법과 현실의 벽에 부딪혀 억울함을 호소할 곳 없는 이들을 위해 펼칠 신들린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귀신을 보는 변호사가 망자의 사연을 풀어주며 성장해가는 독특한 설정과 유연석의 멀티 캐릭터 연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스튜디오S, 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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