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연호 이후 패패패패패' 한국 대학축구 ‘굴욕 5연패’-대학 한일전 덴소컵 무용지물

우충원 2026. 3. 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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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축구 대표팀이 또다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학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웨이브 스타디움 가리야에서 열린 제25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한국은 덴소컵 한일전에서 5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공격에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허점을 드러내며 또다시 한일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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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한국 대학축구 대표팀이 또다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내용에서도 결정력 부족과 세트피스 대응 실패가 반복되며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학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웨이브 스타디움 가리야에서 열린 제25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한국은 덴소컵 한일전에서 5연패에 빠졌다. 2022년 홈 경기에서 연장 끝에 3-2 승리를 거둔 이후 4년 동안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경기 흐름 역시 쉽지 않았다. 한국은 4-2-3-1 전형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범수가 골문을 지켰고 이탁호와 강찬솔, 음준혁, 이태경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성예건과 강승호가 배치됐고 2선에는 황태환과 김진수, 김민서가 섰다. 최전방 공격은 장하윤이 맡았다.

초반 흐름은 일본 쪽으로 기울었다. 일본은 빠른 패스 전개와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은 수비에 집중하며 실점을 막는 데 급급했다.

시간이 흐르며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오른쪽 측면의 김민서를 중심으로 공격이 전개되면서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도 일본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결정력이 문제였다. 전반 23분 황태환이 개인 돌파로 일본 수비를 무너뜨린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마지막 순간 수비에 막혔다. 전반 32분에도 황태환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가는 곧바로 돌아왔다. 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히라오 하야토에게 헤더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들어 한국은 공격적인 운영으로 흐름을 바꾸려 했다. 전방 압박을 강화하며 일본을 몰아붙였고 후반 12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이태경이 올린 프리킥이 문전 혼전으로 이어졌고 이탁호의 헤더 패스를 성예건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2분 일본의 롱스로인 상황에서 다시 수비가 흔들렸다. 마에다 고코로의 긴 스로인이 골문 앞으로 연결됐고 오가와 료야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일본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이후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8분 김광원과 박강영을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경기 막판에는 이윤성과 유예종까지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마지막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이윤성이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2-1 승리로 끝났다.

한국은 공격에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허점을 드러내며 또다시 한일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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