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홈런볼’ 잡은 행운의 팬…2023 WBC 결승홈런볼도 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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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홈런만큼이나 또 하나의 장면이 화제가 됐다.
오타니의 홈런볼을 잡은 한 관중의 사연이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니치에 따르면 오타니의 홈런볼을 잡은 주인공은 마이애미 관중 로버트 발데스다.
당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홈런볼을 잡았던 팬이 바로 발데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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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만큼이나 또 하나의 장면이 화제가 됐다. 오타니의 홈런볼을 잡은 한 관중의 사연이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니치에 따르면 오타니의 홈런볼을 잡은 주인공은 마이애미 관중 로버트 발데스다.
그는 15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일본과 베네수엘라의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의 대회 3호 홈런을 잡았다.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5-8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 팬이 주목받은 이유는 또 있다.
발데스는 2023년 WBC 결승에서도 일본 대표팀의 홈런볼을 잡았던 인물이다. 당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홈런볼을 잡았던 팬이 바로 발데스였다.
두 번의 국제대회에서 일본 대표팀의 의미 있는 홈런볼을 모두 잡은 셈. 일본 언론은 이를 두고 ‘행운의 팬’이라는 표현으로 소개했다.
발데스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믿기지 않는 날이다. 오늘은 이 홈런볼과 함께 잠들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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