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인기 얻으면 가격↑…두쫀쿠, 유행 전보다 117% 급등(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등 특정 음식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식재료나 해당 음식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격전문 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는 16일 발표한 자료에서 "두쫀쿠와 봄동비빔밥 등 최근 유행하는 음식에 사용되는 주요 재료와 완제품 가격이 유행 전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봄동비빕밥,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라
"바이럴 먹거리 현상, 식재료 가격에도 영향"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등 특정 음식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식재료나 해당 음식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음식이 단기간에 소비로 이어지는 ‘바이럴 먹거리’ 현상이 반복되면서 식재료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가격전문 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는 16일 발표한 자료에서 “두쫀쿠와 봄동비빔밥 등 최근 유행하는 음식에 사용되는 주요 재료와 완제품 가격이 유행 전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우선 두쫀쿠의 주재료인 카다이프(500g) 가격은 유행 전 1만8900원에서 유행 후 3만1800원으로 68.3% 급등했다. 다만 물가정보는 유행 전·후의 정확한 시기는 자료에 표시하지 않았다.
피스타치오(400g) 가격도 유행 전 1만8000원에서 유행 후 2만4000원으로 33.3% 올랐다.
특히 두쫀쿠 완제품(1개)은 가격은 3000원에서 6500원으로 2.2배(116.7%) 급등했다고 물가정보는 전했다.
이 밖에 봄동비빔밥이 유행을 타면서 제철 채소인 봄동(1㎏) 가격도 유행 전 4500원에서 유행 후 6000원으로 33.3% 상승했다.
봄동비빕밥 완제품 한 그릇 가격은 8000원에서 50.0% 오른 1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과거 탕후루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자 당시 딸기(500g) 가격이 1만 원에서 1만5000원으로 50% 뛰었고 설탕(1㎏) 가격도 20.5% 올랐다.
탕후루 완제품 한 개 가격은 1500원에서 3500원까지 약 2.3배 오르기도 했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팀장은 “최근 SNS를 통해 특정 음식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관련 식재료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이러한 현상은 가격 급등과 공급 불안으로 이어져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역시 일시적 유행에 따른 가격 상승을 고려해 보다 합리적인 소비 판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