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7개월 만에 60%대.. 민주당도 50% 회복, 국힘과 차이 더 벌려

제주방송 이효형 2026. 3. 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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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7개월 만에 60%대로 다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60.3%로 1주 전과 비교해 2.1%포인트 올랐습니다.

대통령 지지도와 별개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50.5%로 1주 전보다 2.4%포인트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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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정평가.. 긍정 60.3%·부정 26.0%
긍·부정 차이 21.5%p→25.3%p로 확대
정당지지도.. 민주 50.5%·국힘 31.9%
양당 차이 18.6%p.. 7주 연속 오차범위 밖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7개월 만에 60%대로 다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60.3%로 1주 전과 비교해 2.1%포인트 올랐습니다.

'매우 잘함'은 47.3%, '잘하는 편'은 13.0%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35.0%로 2.1%포인트 떨어지면서 긍·부정 평가 차이는 21.1%포인트에서 25.3%포인트로 확대됐습니다.

부정 평가에서 '매우 잘못함'은 26.0%, '잘못하는 편'은 9.1%로 집계됐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64.5%로 8.6%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서울은 59.8%로 5.0%포인트, 부산·울산·경남 53.7%로 2.7%포인트, 인천·경기 60.7%로 1.5%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반면 광주·전라는 84.1%로 2.0%포인트, 대구·경북은 41.8%로 1.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59.4%, 여성 61.1%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64.9%로 9.2%포인트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20대도 49.8%로 8.8%포인트 상승한 반면 40대는 64.2%로 6.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념별로는 중도층 63.5%로 4.6%포인트 상승했고, 보수층 33.9%로 3.1%포인트 올랐습니다. 반면 진보층은 85.6%로 2.5%p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최근 중동 사태 악화로 유가 급등과 물가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와 '조기 추경' 등 경제·민생 대책을 발빠르게 내놓은 것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대통령 지지도와 별개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50.5%로 1주 전보다 2.4%포인트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7개월 만에 50%대를 회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31.9%로 0.5%포인트 떨어졌고, 더불어민주당과의 차이는 15.7%에서 18.6%로 더 벌어졌습니다.

개혁신당은 0.2%포인트 오른 2.8%, 조국혁신당은 0.2%포인트 내린 2.6%, 진보당은 0.1%포인트 높아진 1.4%를 기록했습니다.

무당층은 9.0%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은 정부의 민생 정책 효과가 여당 지지로 이어진 데다, 국민의힘 내홍에 따른 반사이익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봤고, 국민의힘에 대해선 "'절윤' 결의문 발표 이후 지도부 리더십 균열이 나타난 데다 공천 갈등이 심화되면서 일부 핵심 지지층 이탈이 발생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응답률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 12일과 13일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습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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