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영,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상금 450만달러 '잭팟'…PGA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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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하기 전까지 '우승 없는 강자' '준우승 단골'로 통했던 캐머런 영(미국)이 처음으로 특급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캐머런 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35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 마지막 날 난코스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1개로 막아 4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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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하기 전까지 '우승 없는 강자' '준우승 단골'로 통했던 캐머런 영(미국)이 처음으로 특급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캐머런 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35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 마지막 날 난코스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1개로 막아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작성한 캐머런 영은 전날(선두에 4타 뒤진 단독 3위)보다 두 계단 상승하면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 동반 샷 대결하며 치열하게 우승 경쟁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1타 차 2위(12언더파 276타)로 제쳤다.
이번이 PGA 투어 104번째 출전인 캐머런 영은 202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PGA 투어 통산 2승째다.
거액의 우승상금 450만달러를 손에 쥔 캐머런 영은 2026시즌 상금을 647만1,920달러로 늘렸고, PGA 투어 통산 누적 상금 3,123만2,516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PGA 투어에 합류한 캐머런 영은 이번 우승에 앞서 103개 대회에서 우승 1회와 준우승 7회, 3위 3회를 포함한 16번이나 톱5에 들었고, 총 28회 톱10으로 마감한 바 있다.
4대 메이저 대회에서도 2022년 디오픈 챔피언십 단독 2위를 비롯해 2022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 한 차례 이상 톱10에 입상했다.
선두권 경쟁에 비해 유독 우승 횟수가 적은 편이었던 캐머런 영은 하지만 지난해 첫 승 이후 약 7개월만에 다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을 밟으며 시즌 첫 다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번이 2026시즌 6번째 출격인 캐머런 영은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7위와 지난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로 '시그니처 대회' 2연속 톱10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탔다.

3라운드 단독 1위였던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이날 챔피언조에서 10번 홀까지 이븐파로 막아 중간 성적 13언더파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오베리는 세컨드 샷을 물에 집어넣은 11번홀(파5) 보기에 이어 12번홀(파4) 티샷으로 다시 공을 물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적었다.
흔들린 오베리가 10언더파로 후퇴하면서 캐머런 영과 맷 피츠패트릭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4번 홀까지 3타를 줄인 영과 같은 홀에서 4타를 줄인 피츠패트릭은 중간 성적 12언더파로 동률 상황이었다.
15번홀(파4) 버디를 추가한 피츠패트릭이 1타 차 단독 선두로 앞서자, 영은 아일랜드 그린의 17번홀(파3) 2.8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다시 공동 1위가 됐다.
연장전으로 갈 수 있는 18번홀(파4). 티샷 실수를 범한 피츠패트릭이 2.5m 파 퍼트를 놓쳤고, 어프로치 샷을 완벽하게 붙인 영은 0.4m 파 퍼트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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