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김시우 공동 5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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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영(미국)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50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더플레이어스 스타디움코스(파72·7천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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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영 [A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6/yonhap/20260316075458029yxuo.jpg)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캐머런 영(미국)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50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더플레이어스 스타디움코스(파72·7천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영은 2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영은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따냈고 이번에 7개월 만에 2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 상금은 450만달러(약 67억4천만원)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에게 4타 뒤진 3위였던 영은 이날 16번 홀(파5)까지는 피츠패트릭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였다.
이 코스의 명물인 아일랜드 그린의 17번 홀(파3)에서 영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티샷이 홀 약 3m 거리에 놓였고,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넣어 피츠패트릭과 공동 1위가 됐다.
챔피언 조 바로 앞 조에서 2인 1조 동반 플레이를 한 영과 피츠패트릭의 희비는 18번 홀(파4)에서 갈렸다.
영은 드라이버샷을 375야드나 날려 파를 지킨 반면, 피츠패트릭은 오른쪽으로 치우친 티샷에 이어 약 3m 파 퍼트도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연장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 대회 전까지 남자 골프 세계랭킹 15위였던 영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4위로 오르게 됐다.
2021-2022시즌 PGA 투어 신인왕 출신인 영은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 우승 전까지는 PGA 투어 93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7번 하는 진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영의 준우승 7회는 1983년 이후 우승 없는 선수 가운데 최다 준우승 기록이었다.
영은 최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7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 등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내리 '톱10'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3라운드까지 2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였던 오베리는 이날 4타를 잃고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5위로 내려갔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46위, 2023년과 2024년 정상에 올랐던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283타 공동 2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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