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돌아가는 민주당 공천 시계 / 민주 경기지사 후보들, 토론 횟수 놓고 신경전 / 이 대통령, 민주 초선 의원 만찬
【 앵커멘트 】 국회 출입하는 신영빈 기자와 정치권 소식 더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1 】 신 기자, 앞서 정예린 기자가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후보 추가 공천 접수를 발표했단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공천 시계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요?
【 기자 】 민주당의 공천 진도는 국민의힘에 비해 확실히 빠릅니다.
지난 주말부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자들의 합동 연설회를 치르고 있는데요.
어제는 서울과 함께 최고의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합동 연설회가 있었습니다.
경기도지사를 노리는 다섯 명의 후보들, 두 손을 굳게 맞잡은 채 당원들에게 인사를 올리고 하늘 높이 손을 들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 질문 1-2 】 다섯 명의 후보들, 저마다 어떤 목소리를 내세웠나요?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를 거치기도 했죠.
후보들은 일제히 '이재명 정부 성공'을 외치며 자신이 '명심'임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가장 크게 실현되는 곳도 바로 경기도입니다."
▶ 인터뷰 : 양기대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 "성과 대통령 이재명, 성과 도지사 양기대. 두 사람이 만나면…."
김어준 씨 유튜브에서 시작된 '공소취소 거래설'을 비판하며명심을 강조하기도 했고요.
▶ 인터뷰 :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 또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이재명 대통령님과 정부를 흔드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마다 자신의 강점과 성과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 "지금 경기도에는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 "그동안의 성과와 실력을 기반으로 국정 제1동반자 역할에 더욱 속도를…."
【 질문 2 】 이렇게 경선이 치열해지다 보니 '룰'을 두고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현재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토론회는 오는 19일 한 차례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걸 두고 더 늘려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 는 건데요.
권칠승 후보는 연설 도중 직접 "누가 무슨 정책으로 경기도를 운영하겠단 건지 기본적 내용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라고 직격하며 토론 횟수를 늘려달라고 말했고요.
한준호 후보는 유력한 경쟁자인 추미애 후보를 겨냥해 "다른 후보들은 모두 토론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만큼, 토론 한 번인지 두 번인지 분명한 생각을 밝혀달라"는 SNS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앞서 서울시장 예비후보 합동토론회도 후보자들 간의 신경전 끝에 전원 합의로 두 차례 토론회를 열기로 했는데,
경기도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입니다.
【 질문 3-1 】 이렇게 지방선거 시계가 바쁘게 돌아가는 와중,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만찬 자리를 가졌다고요.
【 기자 】 이 대통령은 휴일인 어제 민주당 초선 의원 68명 가운데 34명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공천해 국회로 입성한 의원들과 검찰개혁을 포함한 국정과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당정 협력을 강조하는 자리를 가진 겁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만찬 이후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이 편하게 초선 의원들의 말씀을 많이 듣는 자리였다"며 계엄 이후죠, "지난겨울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동지적 관계로 정부 탄생을 함께하지 않았나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 질문 3-2 】 많은 이야기들 오갔겠지만, 아무래도 최근 큰 이슈인 검찰개혁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궁금한데요.
【 기자 】 만찬에 참석한 의원들은 대통령이 검찰개혁안이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법 정부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우려를 내비쳤다고 언급했습니다.
"검사들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말은 물론,
공소청장의 명칭을 검찰총장으로 두는 것에 대한 반발을 염두에 둔 듯 "검찰총장 명칭이 무엇이 문제인 것이냐"라는 언급까지 있었다고 하는데요.
검찰개혁 정부안에 반발하는 일부 강경파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 외에도 자본시장 주식시장 개혁과 추가경정예산 등에 관련한 의견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도 어제 참석자를 제외한 초선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신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 송현주 그래픽: 유영모 화면출처: 유튜브 '델리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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