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로봇 쌍엔진…LG CNS, 차기 성장동력 시동

진운용 기자 2026. 3. 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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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과 로봇 사업이 LG CNS의 차기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LG CNS는 확보한 하드웨어와 범용 RFM에 자체 개발한 운영·학습 플랫폼을 결합해 제조, 물류 등 개별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올해 초 열린 'CES 2026'에서 "LG CNS는 로봇 하드웨어에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산업현장 데이터를 파인튜닝하고, 실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주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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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한강' 주도 앞세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선점
스킬드 AI·덱스메이트 등 투자로 RX 풀스택 역량 고도화
LG CNS가 덱스메이트 휴머노이드 로봇을 산업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트레이닝 시키는 모습. [출처=LG CNS]

스테이블코인과 로봇 사업이 LG CNS의 차기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미래 금융 인프라와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 로봇전환(RX) 역량을 양 날개로 삼아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구상이다.

16일 IT 업계에 따르면 LG CNS의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정치권의 규제 정비와 맞물려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체계와 가상자산거래소 지분 규제, 시장조성자(MM) 제도 도입 등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이 소비자를 대신해 상품 검색부터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부상하면서, 초소액·고빈도 결제에 적합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LG CNS는 이미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의 주사업자로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개화기를 맞아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를 제공하며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신균 LG CNS 사장. [출처=LG CNS]

이와 함께 로봇 사업 역시 적극적인 지분 투자를 통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하드웨어부터 로봇의 두뇌, 운영 플랫폼까지 모두 아우르는 풀스택 역량을 구축해 국내 산업계의 RX 수요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로봇 하드웨어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덱스메이트는 정밀한 양손 협동 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베가(VEGA)'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인셉션'에도 참여 중이다.

앞서 LG CNS는 중국 로봇회사인 유니트리를 통해 이족보행로봇, 사족보행로봇을 확보해 개발해왔으며, 지난해 6월에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파운데이션모델(RFM)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AI 로봇 기업 '스킬드 AI'에도 투자했다.

LG CNS는 확보한 하드웨어와 범용 RFM에 자체 개발한 운영·학습 플랫폼을 결합해 제조, 물류 등 개별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올해 초 열린 'CES 2026'에서 "LG CNS는 로봇 하드웨어에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산업현장 데이터를 파인튜닝하고, 실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주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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