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추가 접수나선 국힘…오세훈 이번엔 신청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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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천 절차에 다시 돌입한다.
오 시장 측은 공천 신청보다 혁신 선대위 구성에 관한 지도부의 답변이 먼저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혁신 선대위 구성에 관한 방안이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관위가 서울시장 공천 절차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자, '플랜 B'를 가동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당초 당내 서울시장 후보로 분류됐던 나경원·안철수·신동욱 의원 측은 여전히 불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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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천 절차에 다시 돌입한다. 이날 공고를 내고 17일 접수, 20일 면접을 진행한 뒤 공천을 매듭짓겠다는 방침이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사퇴 번복 이후 첫 공지를 통해 서울시장 공천 재개 방침을 발표했다. 다만,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천 신청 여부는 미지수다. 당 지도부에 요구한 출마를 위한 선결 과제 가운데 받아들여진 것이 없어서다.
이정현 위원장은 15일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서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게 열어주는 게 공관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이) 꼭 참여해서 공천 경쟁을 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6시까지였던 공천 추가 접수에 응하지 않았다. 대신 혁신 선거대책위원회의 조기 출범과 ‘윤어게인’에 동조한 강경 당권파에 대한 인적 쇄신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지선을 ‘장동혁 원톱 체제’에서는 치를 수 없다고 보고, 사실상 장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내에서는 적어도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로 지도부를 꾸려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

오 시장 측은 공천 신청보다 혁신 선대위 구성에 관한 지도부의 답변이 먼저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지도부 내에서는 혁신 선대위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기류가 읽힌다. 2선 후퇴는 물론, 지금 상황에서 ‘혁신’을 표방할 수 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나아가 오 시장이 출마하지 않으려 미리 출구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혁신 선대위 구성에 관한 방안이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관위가 서울시장 공천 절차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자, ‘플랜 B’를 가동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지도부는 오 시장이 불출마할 경우를 대비해 다른 후보자를 물색해 왔지만, 쉬운 상황은 아니다. 당초 당내 서울시장 후보로 분류됐던 나경원·안철수·신동욱 의원 측은 여전히 불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 오 시장 측은 불출마 관측에는 선을 긋고 있다. 뉴시스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 시장 측 관계자는 “출마를 안 할 생각이면 이렇게 무리하게 요구할 필요도 없다”며 “선거에 나가 승리하는 판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절실하게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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